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추억을 상기하며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2. 1. 14:29

추억을 상기하며


                            詩 최 마루


매일 그리는 일기는 새가 된다 나비가 된다

세월이 흘러서 꿈이 되고 얼굴이 되고 사상이 된다


그리하여 어느 중후한 날 안개를 펼치듯 넘기어보면

일상을 번역하여 비평이 되고 반성이 되고 용기가 되어

애수를 가슴에 녹아내리게 하는 마법같은 추억이 된다

 

그러다가

풍차가 돌고 강물이 역행하던 잊혀진 나날들마저

몇 글자의 꿈틀거리는 기억 속에 고소한 생명이 되어간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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