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詩 최 마루
희비극의 산맥에는
누군가의 비탈진 한숨이
희엿한 구름처럼 걸려있다
배달민족사의 한계에서
카리스마에 날을 돋우어
당찬 뮤지컬로 저항하여도
분명 약육강식에 패배한
선대조의 비참했던 기억을
우리 언젠가는 반드시
설욕해야하지 않겠는가!
겨레의 기상이 드높은
이 우월의 참신한 시대에
배짱이 두둑한 반성만이
유독
태극기에서 펄럭이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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