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공부
詩 최 마루
일평생 거울을 닮듯 새로이 공부할 것이며
투명한 유리를 직시하듯 마음을 닦고 또 닦아라!
정진의 각오가 없다면 번뇌의 티끌조차 가까이 마라!
추억도 흠모도 말아라!
인정은 절대 과오를 질책하지 못하거늘
무던한 세상사라지만 참으로 쉬운 게 없느니라!
추상적인 일상을 복되게 그려두고
세상의 중심에서 부디 만물을 내려놓아라!
수행에 어디 근사한 길이 있고 멈춤이 있던가!
가끔은 매사에 심상치 않아도
어여쁜 미소에 단아한 풍광을 만난다면
그곳이 곧 행복의 처소이지
값진 소망은 늘 조용하고 아늑한 것임을
바람같은 생에는 여태 반복이나 보충은 없다네
특별남도 없지만 사는 게 다 그 모양이었지
서두르지 말고 착하게 순수하게
오로지
하늘처럼 땅처럼 아담하게만 살면 되는 거야!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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