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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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1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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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최마루


뭉그러지게 가슴 저린 하루

악몽은 느림보같이

빨간 시계바늘을 예쁘게 맞추고 있다

 

어느새

눈물 한 방울이 돋보기로 진화 되어

지난 사연들은 연속으로 촘촘히 재연되고

한 시간이 사라질 쯤 모든 고민들은

땅속으로 스며들면 그만인 것이다

 

회심의 기운은 이미 저체온으로 추락하고

카세트엔 건전지가 부식되어

위대한 클래식음악이 늘어진다

 

모든 후회들은 맨날 엿처럼 늘씬하게 펴지고

모두가 다 그렇다고 단정짓기는 곤란하나

 

이럴 때는

투명한 얼음판에 썰매나 쌩쌩 타러 가야지!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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