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소용돌이
詩 최 마루
삶의 유형에는 여러 형태의 경험자들이 산재해있다
분위기 따라 여운 따라 심지어 의지와 열정으로 굳혀낸
추상의 품격들이 최상의 절벽을 당차게 기어오르다
오래전 대한량이셨던 김삿갓 선생의 유랑을 부러워할 때
나름 세밀했던 세월의 강에서 뵈이는 것만으로 그린 그림들
뉘의 치밀한 권유마냥 애꿎은 삶은 필수를 극도로 요구했다
생의 중간보고에 의하면 누구에게나 역할극이 주어졌다
어쩌다 싫은 소리도 마냥 들어야했다
울퉁불퉁한 고민도 주야로 헤집어야 했다
온통 구질구질한 투성이었다
언제나 인생의 주체는 오로지 나 자신뿐이었다
하오나
오늘의 두터운 삶도 자정이 되오면 거룩하게 안녕!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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