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바람의 뼈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4. 3. 03:41

바람의 뼈


                        詩 최 마루


등 뒤의 세찬 바람보다

당장 

콧구멍의 바람이 더더욱 소중한 법입니다


여느 구성진 실현 속의 장엄한 목적성은

이기의 뿌리에서 자라나는 환경이겠지만

그 결실은 영광으로 얽힌 열매이겠습니다


더구나 

시야 조절이 당위성의 가치를 파악할 즈음

옹골찬 부담감이야말로

가슴에 돋아나는 가시같은 존재이겠습니다


급기야 

빈 속내조차 알 수 없음이

지금처럼만 

거세게 불어 닥치는 현실일 뿐입니다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시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납적 출가  (0) 2016.04.03
습지  (0) 2016.04.03
결의道  (0) 2016.04.03
매듭의 사이  (0) 2016.04.03
증오의 땅  (0) 201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