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습지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4. 3. 03:42

습지


                                      詩 최 마루


언제나 신중하게 내려야할 귀한 판단에서

꽤 높은 위치의 이가 단호하게 결정하지만

결과의 책임은 엉뚱하게도 타인의 몫이 되어감이

가당찮게도 창피한 기억으로 전락되어버립니다


어쩌면 삶의 시궁창에도 구릿한 파도가 치듯

이거야 온전히 똥 밟아버린 꼴이 되어버렸으니

이토록 비열하고도 기괴한 난감이야말로

구조상의 약자에겐 대체 어쩌란 의미인지요



* 상실감(喪失感) : 무엇인가를 잃어버린 후의 느낌이나 감정 상태를 말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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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시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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