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
詩 최 마루
때마침 우아한 권두에 이르기를
머언 먼 미래의 고상한 농도를
지극한 대칭의 균형으로 파악하여
우아한 상징의 일생에 맞출 즈음
무상의 안온한 길을 열게 하다
곧이어 사랑의 메시지에 이르러
수축된 혈관이 활짝 열리오더니
핏물에 요동치는 세상의 소리마다
세기의 문 앞으로 활짝 나서오면
인간들만이 쓸 수 있는 시간들과
쾌락의 추억을 찬란하게 허락하다
* 권두(卷頭) : 책의 첫머리를 일컬음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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