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고상한 날의 발자국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9. 02:19

고상한 날의 발자국

 

    詩최마루

 

고상한 날

무정의 그림자를 남긴 채

이유 없이 신호등으로 떠밀린다

 

청소부의 빗자루는 거리의 회화를 새롭게 창작하고

어제까지 난리 났던 일들과

사람들의 오르내리는 흥분에

순진한 신호등은 또 깜짝 놀란다

 

한쪽에는

댄스들의 율동적인 움직임으로 연체동물을 상기시켜

무수한 발자욱을 꾹꾹 찍어내고 있다

 

똑같은 발자국인데

 

언제나 떠도는 고상한 발자국의

 

특별한 사연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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