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잡꽃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9. 02:42

잡꽃

 

詩최마루

 

분에 넘치는 저 오랑캐 땅에 핀

요염하기까지 한 잡꽃을 보라

 

원치 않은 지식들이 심어 놓은

카멜리온 같은 변화의 오롯한 실수

 

가만히 불투명한 눈으로 지금을 감사한다

 

살기 위하여 계속 뻗어가던 잡꽃 이였기에

오늘까지 요염하게 핀 잡꽃은 인정한다

 

한번은 이해해줘야지!

 

그러나

너는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한때는

너에게 속아 지극히 감사했던 마음을!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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