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하얀 모자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15. 20:23

하얀 모자

 

           詩최마루

 

쓰레기통에

허접한 쓰레기

 

옹박에 머리통마저 뒤생숭하고

추악한 이가 스물거리는

물 같은 뇌도 가여운 쓰레기

 

결과론을 제기하면 머리 없는 인생화

 

머리에만 앉아있는 모자란 무엇일까!

 

참수당한 이에겐 필요하지 않을

 

영혼 없는 잔잔한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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