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속내의 음영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8. 3. 21:05

속내의 음영


              詩 최마루


황금빛 찬란한 에고에

원림의 사색이 화창하고

천상의 은빛 언어들을

만상으로 운구하였더니


아아!

마침내 청아한 어간문에

똘망한 소년 행자 하나가

해바라기마냥 기웃거리다



* 에고(라틴어ego) : 자아(自我)

* 원림(原林) : 원시림 - 사람의 손이 가지 아니한 자연 그대로의 삼림을 가리킴

* 어간문 : 방과 방 사이에 달린 문을 말함

* 행자(行者) : 가는 사람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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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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