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없이 떠나는 하루
詩최마루
오목과 바둑을 두는 오락의 짜릿함
사이다 한 잔의 맛깔스러움이
혀에 대한 지나친 애정표현
마음에 무게 없이 넣어둔
종이 한 장의 가벼움
여름에
얼음과자 하나 먹는 시간만큼의 인생살이
기억나는 건 그저 바쁜 것 밖에
오늘이 없는 시간
거리의 행보는
주소 없이 떠나는 하루의 막도장을 남기고
곧 사라질
명함 한 장이 바람에 쫓겨 다닌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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