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주소 없이 떠나는 하루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9. 02:52

주소 없이 떠나는 하루

 

 詩최마루

 

오목과 바둑을 두는 오락의 짜릿함

사이다 한 잔의 맛깔스러움이

혀에 대한 지나친 애정표현

마음에 무게 없이 넣어둔

종이 한 장의 가벼움

여름에

얼음과자 하나 먹는 시간만큼의 인생살이

 

기억나는 건 그저 바쁜 것 밖에

 

오늘이 없는 시간

 

거리의 행보는

주소 없이 떠나는 하루의 막도장을 남기고

 

곧 사라질

명함 한 장이 바람에 쫓겨 다닌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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