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오리온공주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8. 23. 21:15

오리온공주

 

詩최마루

 

안녕! 안녕하세요

헬라성에서 그대만의 매력적인 후음을 듣고

그 머나먼 곳으로

예쁜 당신 찾아 여행 왔네요

 

아마 무지개 함뿍 피던 날 이었을 거에요

순백한 당신을 본 순간!

끝없는 사랑이 복리로 타올라

나의 가슴은 분홍빛 역삼각형이 되었답니다

 

!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련한 백색의 여인이여!

당신의 청아한 머리 결에

나의 수줍은 손가락은 거미줄처럼 가늘어지고

수억 광년이 휘파람처럼 지나도

언제나 뽀송한 추억들이

나의 가슴에 단단한 비석으로 남을 겁니다

 

먼 곳에서부터

그대 노래는 언제나 단아했으며

정말이지 왜 이제서야 만났을까요

 

나를 좀 보아주세요

황홀한 우주에 실린 당신의 우아한 노래 멀어지면

나 정말 정말 화 낼 거에요

내 가까이 떠나지는 마세요

행성에서 바라보는 별꽃 같은 그대 눈빛

 

! 당신 생각에 너무나 행복하니 온화해서

풍선처럼 터지는 내 마음을

당신은 언제까지 모른척하고만 계실 겁니까!

 

언제나

그대 향기는 별꽃 달꽃보다 아름다울 테지요

당신의 영롱한 옥체에

너무나 고결한 사랑의 씨앗이 자라나서

사랑에 반한 사람들에게 거룩한 음률이 되었으니

건반위로 샛별처럼 뛰어다니는 나의 마음은

영원토록 당신만을 사모하는 온음표입니다

 

항상! 언제까지나 항상!

영원히 가슴 안에 소중히 묻어 둘

아름다운 내 사랑의 어여쁜 이름 이름이여!

 

내 마음 가벼운 바람처럼 지나도

그대 향한 지극한 사랑은

언제나 당신의 머리 결 안에 고이 고이 숨어있나니

 

! 나만의 오리온공주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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