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잃어버린 시간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9. 15. 20:57

잃어버린 시간

 

詩최마루

 

사막에 돌 망치 하나 들고

태양이 징그러이 누워 있는

고인돌로 야생마처럼 달려가는데

역사의 시간은 용암처럼 흘러내렸다

 

시공간을 넘어

호모사피엔스가 싸놓은 똥덩이가

화석이 된 밥상 앞에

진화된 파리는 여태껏 어눌한 *정치를 연구한다

 

낡은 상상의 시각이 녹을 때 즈음

비약적인 시간은 물처럼 사라지고

바람이 일러준 세월에 꽃잎도 놀라

서둘러 꽃대의 습기를 땅속으로 채워둔다

 

평생의 습관도 무너지는 희한한 시간

 

손에든 망치가 하얀 모래처럼 부서진다

 

*호모폴리티쿠스인간

 

 

☆ 글쓴이 소개☆

  *시인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내 영혼의 쉼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 내 안에 사랑함에  (0) 2009.09.27
보리밭  (0) 2009.09.26
천상의 시화전  (0) 2009.08.27
오리온공주  (0) 2009.08.23
행복한 사람  (0) 20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