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음절로도 부족한 사랑
詩최마루
푸르른 하늘 안에
사모하는 이의 얼굴이 형틀처럼 묻어있습니다
이럴 때면
선홍색 마음의 씨앗 하나 훌러덩 뛰어나와
분홍빛으로 채색 되어진 뭉그러진 마음에
알싸한 신음을 달콤하게 토해내지요
생각만하여도 아릿한 한때
사모하는 시각을 영원히 고정하고 싶지만
사랑은 누구에게나 정겨운 현재형입니다
그러나
부끄러운 사랑 앞에
그대 가까이 다가서기에
내가 너무나 초라하여
어제의 용기는 왜 이렇게만 작아지는 것일까요!
당신을 조용히 생각만해도
가슴 안에 더욱 더욱 거울같이 맺혀버리는
그대의 형상앞에 고운 눈물만이 흐릅니다
그래서 짝사랑보다 더더욱 깊이 생각해 봅니다
오직 당신 향한 나의 깊은 사랑은
위대한 한글로 그린 단어조차
2음절만으로는 너무나 부족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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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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