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멋진 사랑이란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9. 4. 23:31

멋진 사랑이란

                 

                         詩최마루

 

이상형의 예쁜 여자가 떠났습니다

백 년 전의 일이지만 나의 가슴에 어제일 같군요

지독히도 그녀를 사랑했는지 모릅니다

잊으려 해도 더더욱 선명하게 나타나는 우아한 자태

나의 사랑은 글쎄요 불행의 시초였습니다

 

파도가 높은 날이면 나의 사랑은 미쳐만 가고

그런 날은

어김없이 난파선으로 무인도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세상이 참 미워요

초라한 무인도에 나를 버려둔 내가 더 밉습니다

사랑에 굳은 외로운 몸으로

내가 만든 난파선의 무덤위로

쓸쓸한 등대지기가 되어 보렵니다

 

사랑에 지친 자들을 위하여

찬바람 따라 떠나는 철새의 사랑처럼

멀리 떠있는 구름위로

백 년 전

예쁜 그 여인의 영원한 남자이고 싶습니다

! 내사랑은 떠나고

왜 이제서야 그대의 사랑이 미련으로 남는 것일까요

너무나 안타까운 사랑의 노래입니다

 

나는 사랑의 언어로 태어나서

위대한 사랑의 감정에 오늘 다시 죽습니다

 

 

 

 

☆ 글쓴이 소개☆

 

*시인최마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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