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화분은 담채화
詩최마루
화분 안에
어여쁜 마음의 꽃을 심었다
대나무도 자라고
코스모스도 화장을 하고
사철나무도 한껏 물이 올라
멋스레 뻗어가고 있다
참으로 담백한 날
나는 양분이 풍부한
금가루 같은 거름을 담아
매일 이런 날을 위하여
화려한 잔치를 준비했다
싱싱한 꿈처럼 나무도 꽃도
방긋방긋 행복하게만 살아라!
화분에서 밭으로 밭에서 가로수로
가로수에서 산야로 산야에서 자연으로
그 대자연에서 한 폭의 담채화 같은
거룩한 마음의 화분이 되기만을
내내
진심으로 고대할 뿐이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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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