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마음으로 읽는 그림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9. 27. 00:16

마음으로 읽는 그림

 

詩최마루

 

그림 안에 내가 보입니다

멀대처럼 서있습니다

잠자리가 머리위로 앉았습니다

내 키가 해바라기보다 큽니다

그냥 차분한 그림인 것 같습니다

바탕 색깔은 거무티티한 진흙 같습니다

침묵으로 일관된 느낌 없는 그림입니다

 

아마

이 그림을 그린 화가의 성격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한참을 쳐다보니 거울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내 조용히 어둠이 내립니다

그림은 그저 검은 공간에 묻혀있을 뿐입니다

 

눈으로 보는 그림

마음으로 읽는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결심해봅니다

그림에 관하여 제대로 된 색채를 탐구하고

그에 걸맞는 멋진 철학을

오늘부터 다른 관점에서 심도 있게 연구해봐야겠습니다

 

갑자기 생각이 신선해집니다

 

도대체

어떤 그림이 탄생할까요!

 

 

☆ 글쓴이 소개☆

  *시인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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