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외식
詩최마루
볼록볼록 오물오물
정말 고맙도록 잘 먹는 아이들
귀여운 아이의 탱실한 포만감을 느끼며
아비로서 느끼는 격한 감정들은
삐쩍이 마른 전신주를 타고
금새
온몸의 세포는 강렬하게 경직되는데
눈치 없이
눈물의 서러운 알들은 구슬처럼 쏟아지고
괜한 먼지만 탓하는 고약한 버릇
이런 묘한 순간
온통
하얀 머리
순간 가족들은 화강암이 되고
부부는
잠시 벙어리가 된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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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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