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몽유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11. 22. 21:08

몽유

 

詩최마루

 

밀려오는 단잠

새벽이 무서워 벌벌 떨고 있는데

환상의 꿈들은 멀리 도망을 간다

시린 발 애궂은 겨울이 밉다

산에 부는 광풍

예전 망상자의 방황 같고

현실은 비에 젖은 상상의 껍데기 같다

 

만약

내일 한적한 오후가 되면

수묵담채화안으로 첨벙 뛰어들어

항아리를 이고 있는

담숙한 처자와 동침해야지

 

 

 

 

 

☆ 글쓴이 소개☆

 

*시인최마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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