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고뇌의 흔적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11. 22. 21:16

고뇌의 흔적

 

   詩최마루

 

생각이 풍부하니 머리가 가렵다

뜬금없이 보는 것도 많아서 눈알도 따갑다

온몸으로 열독이 퍼지고

만개한 꽃들이 문신처럼 붙어있다

사탕같이 달고 고운 날

이지적인 상상이 화려해진다

생의 심난한 마음도 여행을 가고

하늘아래 육신의 뼈대가 부끄러워지는 날

 

멀리

산사의 고요는 작은 가슴으로 달려오는데

심히 난해한 삶의 질문들이

가슴 안에서는

가증스레 흔적의 그림자로 채우고 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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