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민족의 향취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11. 22. 21:43

 

민족의 향취

 

                               詩최마루

 

무쇠 솥에 된장 한술이 뭉대어져

조국의 맛과 향기가 이 땅을 진동케 한다

 

나는 한반도를 먹는다

 

금수강산 붉은 혓바닥도

감각을 곧추세운 매운 김치를 잊지 못하여

할아버지 할머니의 아리랑을 목놓아 부른다

 

그리하여

단군할아버지가 세우신

축복의 이 땅 위로 대한민족이 자랑스럽고

고결한 정취가 오색찬란 영롱하도록 염원하거늘

그저

수 천 년 전 예리한 감각의 역사가 위대할 뿐이다

 

원컨대 민족의 뜨거운 혼불을 끌어안고

아늑한 대한민국의 구석진 곳마다

영원 영원토록 옥빛으로 물들 때

한복처럼 어울리는 구수한 향내에

백두산과 한라산이 절로 춤춘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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