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삶의 문답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12. 10. 01:02

삶의 문답

 

詩최마루

 

오후의 단잠에 꿀물을 발라놓고

피곤에 지친 육신을 잠시 쉬게 해주었어요

시나리오가 제대로 된 꿈의 영상은

몽실몽실 연기처럼 피어 올랐구요

 

>

단아한 그댄 뉘신지요!

 

나는 선대조의 묵상이니

살아생전 땅을 일구던

미흡한 생각을 깨치던

아니면 머리카락을 밀어라

 

그리고

시간을 탓하지 마라

세월도 멀리하지 말아라

무엇이 그리 말들이 많은가!

그냥 바람처럼 지나가는 그대 삶들의 일부인즉

비가오면 비옷입고 눈이오면 우산 쓰고

착한 본능에 충실하게 살아라

만약

생각이 깊어지면

그대 인생사에 풍족한 시나 그려서

깊은 잠 올 때

장승곡이나 하나 만들어 오면 더 좋겠지

삶의 문답에

그렇게도 많은 가르침과 뜻을 주었거늘

 

>

생사의 이치를 아직도 모르다니

참으로 부실하고 안타까운 일이로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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