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꿈
詩최마루
어느 따스한 겨울이었어요
식탁 위에 쌓인 샌드위치를 먹고
푸욱 익힌 졸음과 함께
깔깔한 모래잠을 거칠게 토해냅니다
은은한 사람의 내음으로
얼린 홍시는 맛이 들고
참기름 한 방울을 섹시하게 발라줍니다
꿈에서라도
희망을 수놓는 이지적인 직업을 만들어
풍부한 상상의 나라에 정착도 했었지요
한때는 차가운 바람이 찾아도 무시했지만
지금은 나도 많이 늙고 있어서
저도 제 마음이 아닙니다
오래 전 기억인데요
밀도 있는 깊은 잠결에
침은 낙하의 법칙을 정확히 존중하였고
나는 결국
슈퍼맨을 사랑했던 자임을 자청합니다
혹여 민망해서
혹이 난 별을 하나 가져와
이거 어디에 박혀있던 별이야 라고 외쳐댔지만
그저 창피해서
못난이 별로 오각형의 얼굴을 가릴 뿐입니다
☆ 글쓴이 소개☆
![]() |
*시인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