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오! 천안함이여!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4. 3. 01:11

오! 천안함이여!


                     詩최마루


대한의 귀한 우리의 아들들이여!

불미스러운 악조건에

힘이 되어주지 못하여 더욱 비통하지만

제발 살아만 있어 주길

세상의 모든 신들께 절실하게 기도합니다

이럴때는 

바다길이 열려서

자연도 한번쯤은 눈감고

도와주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 역시 가족들만큼

마음이 너무나 시리고 안타까워

밤새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온 국민과 더불어

제 가슴도 찢어질듯 아픕니다 


조국 대한의 수병들이여!

조금만 더 강인한 정신으로

견디어 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동시대를 살면서

그대들을 한 번도 뵌 적은 없으나

따뜻한 우동이라도 함께 나누고 싶답니다


천안함의 위대한 수병들이여!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절대 그대들을 잊지 않습니다

서해바다에서 참군인의 건재한 모습으로

살아서 꼭 살아서

부디 일초라도 빨리 무사히 귀환하시어

온 국민의 가슴에 안정을 주소서


모두가 

구조되는 그날에서야

저도 편안히 잠을 청하겠습니다

 

 


*참으로 난감하고 답답합니다

 컴컴하고 차디찬 해저에서

 최악조건의 고난과 싸우고 있는 대한의 귀한 우리의 아들들

 너무나 안타까워서 마루의 눈물은 피처럼 열이 납니다

 만약 하늘이 나 하나와

 수십 명의 목숨을 바꿀 수 있게 해준다면

 진정 후회없이 선택할 것입니다

 제발 살아서

 꼭 살아서 귀대하였으면 하는 마음 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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