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판형
詩최마루
생로의 중간에 이르러 삶의 판형을 떠봤어
굴곡진 얼굴에
생의 고난만큼 늘어진 주름살
가슴처럼 숭숭 뚫린 수염발
애잔하게 뭉드러진 코
세상에로 삐친 옴팡한 입술
안면을 직시하며 삐딱이 바라보는 눈알 하나가
툭 떨어지는데
그 눈동자 참 바라보기 민망하여라
세월이 굳는 소리는 저음으로 들리고
눈물에 곰팡이가 소릇이 피었구나!
생이 감히 나에게로
강한 어조 한마디 굳이 청한다면
예전 꿈 많던 삶에게 그저 미안할 뿐이야!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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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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