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고약한 변장

시인 文明 최마루 2010. 5. 9. 00:31

고약한 변장


                       詩최마루


공룡발자국 화석위로 화려한 천막을 올리고

나는 듬직한 공룡의 알로 환생을 합니다

꼬리로 지탱해야 할 묘한 육체로 말이지요

탁구공만한 두뇌로 생존의 급박한 현실들이 끊어져 버려

이내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상상의 회로도에 생사의 결말은 전혀 보이지 않는데

무언가 무서운 존재가 성큼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날렵하고 잔인한 티라노사우르스 군요

그새 얍삽한 마음은 변해서 익룡으로 변장해 버렸습니다

가만 보니

세기를 너머 언제나 마음에 들지 않던 내가

오늘은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 글쓴이 소개☆

  *시인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0.05.20
하늘에서 온 서신  (0) 2010.05.18
삶의 판형   (0) 2010.05.02
환희의 집착   (0) 2010.04.29
아! 어머니   (0) 201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