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 서점 무진장 서점 詩 최 마루 예로 언해나 상설을 앞세워 옳은 언행을 지적하게 하고 사람의 근본을 깨우침에 앞서 고대로 그윽하게 연구케 하여 올곧은 고증들로 만대의 이치를 뿌리 내리게 함인즉 그 이로움의 낙엽들이 만상으로 흩어지어다 고로 만물에 인정과 감성의 도리마다 드넓게 이.. 이모양 저모습 2015.11.08
포옹 포옹 詩 최 마루 십자가가 그려진 문신위로 삶에 가장 참혹했던 기억들이 가시처럼 스미어 있었습니다 번역과 편집이 헝클어진 역사에서 다행히도 장밋빛 인생이야말로 지나친 고통으로 드넓게도 헤집어놓은 즐거움의 부활처럼 오래도록 만끽할 때 아아! 기꺼이 뜨거운 아량으로 받드..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5.08.16
증득圖 증득圖 詩 최 마루 오늘도 하얀 새벽을 마주해봅니다 동안 너무나 섧도록 살아왔던 삶의 기류에서 간간이 소설만 같았던 희귀한 경험들이 급기야 내 생애에 거룩한 씨앗이 되었습니다 하늘에서 땅에서 내안에서 그 무엇에서 괴괴한 영혼의 껍데기를 활짝 벗긴 후 서서히 수행하는 마음..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5.08.16
낙조 낙조 詩 최 마루 집집마다 태극기의 찬란한 얼굴이 성스럽게 그려져 있습니다 단란한 가정과 위대한 조국 앞에 침묵처럼 웅대했던 영혼의 숨소리까지 곧 상승의 대지에 펼쳐진 세월 속으로 고상하게 수용되어버린 극한의 대립을 족히 성심으로 포용하고자 할 때 결코 스스로 만족하지 ..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5.08.16
세월의 도이 세월의 도이 詩 최 마루 나이는 불평 없이 누구나 먹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시간의 오지랖으로 세월들이 조용하게 홀랑 먹여줍니다 다소 기이한 건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도 않거니와 막연하게도 추억이란 게 남아가더니 급기야 혼동의 생이 남루하게 익어가다가 서서히 삶에 얽힌 상처의..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5.08.16
곱 고동 곱 고동 詩 최 마루 깡양 땅양 빵양 쌍양 짱양 껑양 떵양 뻥양 썽양 쩡양 꽁양 똥양 뽕양 쏭양 쫑양 꿍양 뚱양 뿡양 쑹양 쭝양 끵양 띙양 삉양 씡양 찅양 - 1 - 꺄양얌 땨양얌 뺘양얌 쌰양얌 쨔양얌 껴얌양 뗘얌양 뼈얌양 쎠얌양 쪄얌양 .. 생각하는 삶 2015.08.16
살이 살이 詩 최 마루 막연한 배회를 지적해본다 유난스레 헐렁한 머리위로 어느 모질은 계절에 성난 태양의 이글거림을 충실히 받아낼 때 속눈썹까지 타버린 시간 속으로 애심들이 하염없이 이끌려가다 이윽고 신이한 물음표 같은 땀방울을 흙먼지 속으로 뒹굴게 하였더니 똘똘 뭉쳐버린 희.. 생각하는 삶 2015.08.16
공양 공양 詩 최 마루 호의로 주거든 먹든지 아니 주면 흡입들 말고 공복이래도 마음만 부르면 이 허허로운 세상사에 어디엔들 홀가분하지 못하랴! 더러는 허공에 맺힌 꿈들이 마치 삿되고 속된 강정마냥 세속으로 고된 오늘에 멈추면 간간이 푸석했던 머릿속이 온 세월동안 부글만 거리다 ☆.. 나의 환타지아 2015.08.16
희원록 희원록 詩 최 마루 부지런하면 부자 성실하면 성공자 노력하면 노련자 긍정의 무엇에나 열심히면 곧 열사 그리고 능히 짐작했던 대로 오로지 소원처럼 돌탑같이 솟대같이 소망함의 무엇같이 * 열사(烈士) :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이를 가리킴 ☆ 글쓴이 .. 사랑하는 삶 2015.08.16
따당 따당 詩 최 마루 따담 따다담 따다당담 무시로 노오란 하늘 아래 늙어만 가는 세상사에 한창 주눅이 든 어느 마을 여느 둥지 종전의 사람들 처지가 서늘한 고아들의 구슬픈 염원 속으로 삶의 행진곡을 하늘 가까이 울려놓고 따장 따다장 따다당장 마냥은 실속도 없이 흔들려가는 구수한 .. 나의 환타지아 2015.08.16
외로움의 옷을 입어버린 그리움 외로움의 옷을 입어버린 그리움 詩 최 마루 늘 외롭습니다 너무나 외로워서 미치도록 괴로워집니다 어느 때나 폭음에도 폭염에도 드센 폭우와 폭주에 폭설에 까지 하물며 덜렁 날이 새면 외로움의 그늘 속으로 쉼없이 빠져드는 쪽빛 영혼들이 또 새하얘만 집니다 간혹 의문대로 쉬이 낭..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5.08.16
팅거리 팅거리 詩 최 마루 원색적이고 화끈거림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거리를 당차게 활보해봅니다 그리하여 파이팅 부팅 미팅 피팅 채팅 코팅 헌팅 반팅 포스팅 번개팅 컨설팅 폰팅 세팅 버팀나무 팅 007팅 패서네이팅 슈팅 팅팅 컷팅 캐스팅 썬팅 소팅 등등 딸랑딸랑 거리는 팅탕이 아닌 뻥통만..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5.08.16
룰루랄라 룰루 룰루랄라 룰루 詩 최 마루 오늘도 얄궂은 음절 하나가 금세 깜냥거립니다 각루 노루 하루 매루 시루 조루 나루 골고루 가루 페루 모루 도루 자루 지루 두루 벼루 신기루 만루 보루 미루 계루 수루 바루 호루 망루 빠루 치루 주루 남루 성루 휘뚜루 연루 출루 다루 구루 공성루 머루 허투루 .. 이모양 저모습 2015.08.16
회선 회선 詩 최 마루 내 노곤한 지금 찬찬히 걸어가는 세모의 길이 참담할지언정 훗날 네모의 길로 어긋날지라도 후회는 않겠다 다만 원형의 길에서 만난 어여쁜 맺음이라면 크게 믿고 굳게 따를 것인즉 한 세상 원없이 생동의 길따라 걷다보면 역사는 운명의 길로 계속하여 이어질 터이고 ..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5.08.16
단심 단심 詩 최 마루 몽돌에 낀 이끼가 일지선을 향하다 그 지선으로 인해 내가 존재해간다 그리하여 새초롬한 선상으로 상상을 뉘운다 늘 그랬듯이 항상 고운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성심의 꽃감성으로 절대 우위에서 부디 열렬해야한다 더우기 생전에 이미 그윽하니 단순할지라도 속성만.. 사랑하는 삶 2015.08.16
팡당 팡당 詩 최 마루 소주 석 잔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호출 했습니다 가벼운 대화중에 딱 여섯 잔만 마시고 급히 달려왔다는 기사의 자랑질에 얼씨구나 저절씨구 대체 뭡니까 이거! * 팡당 : 작고 무거운 물건이 얕은 물에 떨어질 때 한 번 나는 소리를 말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 이모양 저모습 2015.08.16
조용한 기도 조용한 기도 詩 최 마루 황금 빛깔의 찬란한 오늘도 한껏 복스러웠던 어제의 영광된 시간들을 살갑게만 기억하게 하였으니 감사와 고마움과 여느 안락함에 늘 행복한 아름다움을 소원하며 매사 강건하게 살아가게 하시고 내 거룩함의 안에서 영원토록 찬란할 일평생을 오로지 경쾌한 사.. 사랑하는 삶 2015.08.16
무정 무정 詩 최 마루 이지로운 생을 살다가 철드는데 나이가 굳이 방해가 되던가요 태어나서 외로움을 먼저 배웠습니다 간혹 하늘조차 선명하게 파리해질 때 나는 그 실없는 의미를 비웃습니다 그리곤 한껏 매스꺼운 여운들을 고이 품은 채로 이승에서 소소한 그림이 되어갑니다 유독 이런 ..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5.08.16
초행 초행 詩 최 마루 때로 덥수룩하게 산다는 것이 늘 영험한 세상의 눈앞에서 더러 신이한 꽃이 되어야했습니다 그러니까 솔직하게 살아온 단점을 품고 너무나도 정갈했던 결점을 밀치곤 늘 손해만 보다가 입술을 다문채로 간간이 화려했던 삶의 경계에서 순리대로 그어진 인생의 감각들을.. 나의 환타지아 2015.08.16
우인을 찾아서 우인을 찾아서 詩 최 마루 난 할 수 있어요 무언가 망설여져도 난 꼭 해낼 수 있어요 간간이 불편해도 늘 해야만 했어요 아니 할 수 있었어요 두서없이 해야만 했지요 부단히 노력하면서도 항상 행복 했어요 그래서 할 수 있는 습관을 익혀왔어요 난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무엇이든 .. 사랑하는 삶 2015.08.16
무심의 환형 무심의 환형 詩 최 마루 살갗에서 허물어지는 그림자 상쾌한 여운에 호쾌한 기쁨인들 온 하늘은 황금빛 땅을 가리켜 수천억 회를 감동하게 하였으나 속성이 고요로운 땅속의 관념이사 때때로 삼매의 고혹한 경지에 머물렀으니 실체가 단아했던 강직한 뿌리를 마침내 경이로이 나리게만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5.08.16
실체의 입체 실체의 입체 詩 최 마루 하늘 아래에서 진실로 통곡하건대 내 삶에 외람되오나 안개 속에 춤추는 기이한 그림 하나를 운명으로 만났으니 참신한 독본조차 없을 공허한 생애에 세월조차 버거울 옷을 한창 두른 채로 쉼 없는 생의 곡조를 음미해보았노라! 어느 순간부터 그 무한의 까닭 속..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5.08.16
자괴록 자괴록 詩 최 마루 요즘 왜 이러고 사나 싶어! 간간이 연기처럼 불쑥 올라오는 초췌한 자존심들이 늘 위대하게 군림만 하려 들지! 그럴수록 점점 형세가 고약해지더군! 중요한 건 말이야! 뾰족한 현실은 믿음과는 달리 분명 무언가 잘못 되어가고 있음을 기묘하게도 직감했지! 구석진 곳..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5.08.16
부산물 부산물 詩 최 마루 늘상 가소롭기로 나이 재산 넉살 미모 재치 게다가 학력 집안 배경 등이 마치 벼슬인양 착각하는 이들은 보라! 간혹 굵고 쎄다는 혼동의 의기에 가당찮게도 갑질을 앞세우는 것조차 어리석게도 우위의 행위만은 아니라네! 스스로 너무 잘났다고 호평을 해대이니 점차 .. 이모양 저모습 2015.08.16
억만 겁 억만 겁 詩 최 마루 만약 전생이 있어서 환생을 했다면 지금의 비척한 모양들이 왜 이리도 냉혹하게만 슬플까! 유체이탈을 경험해보았던 나로서 섬세한 미로처럼 집중하건대 매양 회자처럼 죽고 사는 거 그 무엇이 그다지도 대수이든가! 하물며 가상세계도 아닌 곳이기에 이토록이나 이.. 내 영혼의 쉼터 2015.08.16
예측道 예측道 詩 최 마루 성공은 돈의 기준이 절대 아닙니다 얼마나 평온하게 행복하게 아늑하게 더구나 후회없이 사랑해보았는가에 애틋한 삶의 초점이 집중되어 있지요 재화는 삶에 비교적 중요한 도구일 뿐입니다 거듭 온당히 지극히 생각하건대 시시각각 무지개처럼 변모해가는 오랜 시.. 생각하는 삶 2015.08.16
바라기 바라기 詩 최 마루 어울렁더울렁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 더러 저런 날도 있었지만 근래 흥건하게도 다분만 해서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었어요 문득 밍숭한 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보니 그저 답답하고 무료할 뿐이랍니다 ( 시대의 풍자탈을 오묘하게 덮어 쓴 어느 날 ) ☆ 글쓴이 소개..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5.08.16
떼잡이 떼잡이 詩 최 마루 내 철벽만 같은 마음속 깊이로 난데없이 초롱초롱한 별빛마냥 스미어 들어온 이가 있었으니 내내 가슴을 찢어놓은 세월동안 더더욱 그를 창백하게 만들어 놓고는 한 많은 여분의 세상사를 찾아서 이내 지나는 영상처럼 기억하되 흥분이 용솟음치는 여느 날 마침내 온 ..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5.08.16
영복이 깃든 영복이 깃든 詩 최 마루 날이 새면 갈 곳이 있어 행복하고 슬프면 의지할 곳이 있어 흡족하며 외로울 땐 마주할 곳이 있어 평온하오니 더더구나 늘 든든한 지인들과 가족들이 건안해서 그야말로 울긋 푸릇한 세상은 오로지 천국을 닮아가는 영예인 것만 같아서 이 평온의 날까지 그저 흐..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5.08.16
당최 당최 詩 최 마루 저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 동안 순결한 삶에 아늑한 바탕을 마냥 잊고 지내왔습니다 꽃도 지고 새도 날아가고 구름조차 제 모양들이 각각이더니 딱히 신이한 그 뭐랄까! 여태 뭉근하게 산다는 것이 늘 변화로 다망했으니까요 글쎄요! 여보시오들! 언제 전화 한번 드릴게요..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