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도 오감도 詩 최 마루 인생의 오감을 가치있게 맛본 자로서 좌절과 방황은 유일한 흥밋거리였다 온 일생동안 자부심에게 면류관을 씌워놓고도 온몸으로 치열하게 몸부림쳐댔거늘 어이없이 무너지는 체험들에게 그저 하찮게도 별 볼 일없이 주제만 덩그렇게 남아돌기가 일쑤였다 세상에 아..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4.11.30
살오름 살오름 詩 최 마루 어느 찬을 눈여겨보다가 화려한 맛에 주눅이 들면 이미 밥도둑이 되어야했습니다 맛깔난 갈비가 아무리 푸짐해도 그 어떠한 산해진미가 가득해도 딱 하나 이채로이 간결한 맛에 이미 마법처럼 홀리어 버리면 정녕 나도 모르는 사이 살집에는 원액이 되어버립니다 ☆ ..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4.11.30
인생의 찰과상 인생의 찰과상 詩 최 마루 하루 종일 자다가 눈뜨면 챙겨먹기 늦은 밤일수록 더더욱 말똥말똥한 눈 새벽녘까지 궁싯거리다가 늦잠은 기본 무뚝뚝한 달력은 한 달 내내 빨간 색깔 시간 날짜 요일 등은 유통기한이 없음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 생각하는 삶 2014.11.30
해물 향기 해물 향기 詩 최 마루 큼직한 낙지 한 마리를 국수 먹듯이 후루룩 고! 반들반들한 놈들! 기찬 대머리에도 과히 이유가 있었구나! 이제부터 바다의 물감을 고루 입힌 보다 담백하고 우아한 시원한 괴기 만나러 가야지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 나의 환타지아 2014.11.30
요리사의 고민 요리사의 고민 詩 최 마루 어떻게 색다른 맛을 입힐까! 어떤 모양의 옷을 입혀볼까! 요리도 영양적으론 과학인데 솜씨로 보나 모든 감각에서 생명공학의 최전선을 방어하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4.11.30
어정쩡 어정쩡 詩 최 마루 얍쌥이란 놈이 딴에 예의를 갖춘다고 오후 2시 48분경 점심은 드셨냐고 지인의 민생고까지 성의없이 여쭈니 눈치가 십 단인 섭섭이 선생께서 지갑도 얇고 바빠서 아직 못했답니다 어이! 얍쌥씨! 말나온 김에 말이지 오늘 저녁이나 거창하게 한번 사줘봐! 알고 지낸지 수.. 생각하는 삶 2014.11.30
내기 내기 詩최마루 외통수에 장 받으려니 급기야 큰창자가 다짜고짜 팍이나 꼬이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 카테고리 없음 2014.11.30
실기의 외침 실기의 외침 詩 최 마루 이 밤이 지고 내일이 와도 우린 늘 무감각으로 일관 했었다 가끔은 대원칙을 앞에 두고 규칙을 무시했던 결과론은 풍랑을 만난 인생이 될 줄이야! 이미 깊은 후회와 반성들은 밀물 썰물이 부딪히는 바다에서 우렁차게 울부짖고만 있었다 * 실기(失期) : 시기를 놓..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4.11.30
그림자의 옷 그림자의 옷 詩 최 마루 유난히 하얀 마을에 푸른 바다가 적당히 괴괴하다 분홍 새 배롱거리면 유채꽃 미소에 튼살조차 떨리다 어떨 땐 건너편 성벽에 자주빛 이끼가 예전부터 소담했고 붉은 태양 따라 여정을 사모하는 여행자가 되었거늘 책장이 있어도 책이 없는 서점에서 행복해하다.. 나의 환타지아 2014.11.30
삶의 환원 삶의 환원 詩 최 마루 뭔들 개떡 같아도 맛있으면 최상이고 뭐같이 생겨도 바탕이 착하면 용서가 되지 내내 화창하다가도 길나서면 비 내리고 왔던 길 수번 되돌아가면 치밀어 오르지 세상은 언제나 내 마음 같진 않았어도 간혹 희망의 미소로 화답을 해주었지 ☆ 글쓴이 소개 ☆ *대한민.. 사랑하는 삶 2014.11.30
인연의 가교 (17금) 인연의 가교 (17금) 詩 최 마루 어릴 적에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던 나! 성인이 되고 보니 어머니 다리 밑에서 한 몸에 기대를 받고 과분하게 주움을 당한 나! 한때 참으로 가긍한 이야기일런정 이토록 귀한 탄생이야말로 실로 허언은 아니었다 * 가긍(可矜) : 불쌍하고 가엾다는 뜻 ☆ 글쓴..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11.30
하늘나라 2 하늘나라 2 詩 최 마루 마침 승차권이 없어도 도대체 누구를 만날지도 예약도 없이 간다 해도 무릇 살아 있는 자들은 당최 아무도 모르는 곳이 온즉 나중에사 명석하게 안들 그 무엇이 대법하리오! < 시인 최 마루의 인생무상에서 > * 대법(大法) : 가장 중요한 법을 뜻함 ☆ 글쓴이 소.. 내 영혼의 쉼터 2014.11.30
하늘나라 하늘나라 詩 최 마루 모두를 고스란히 버리고 가야지 내려놓고 가야지 혹여 미련조차 죄다 두고 가야지 < 시인 최 마루의 삶을 탈퇴하는 조건에서 >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사랑하는 삶 2014.11.30
함구령 함구령 詩 최 마루 가끔 나뭇가지에 별이 열렸다고 밤새도록 떠드는 이들에게 엿으로 입술을 붙이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4.11.30
불감당 불감당 詩 최 마루 어쭙잖게 한 벌을 구입한 후 세탁은 커녕 도저히 입을 수 없을 만큼 낡았거늘 한 번도 빨지 않은 옷을 채신머리없게도 제 육신에 맞춘다면 정히 게으름을 욕해야하나! 게으른 자를 나무래야하나!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 내 영혼의 쉼터 2014.11.30
바람의 초상 바람의 초상 詩 최 마루 허수아비는 허수아비고 사람은 사람이지 허수아비가 사람이고 사람이 허수아비가 될 수 있는가! 세상을 보아하니 무언가 기이해도 살이가 참으로 이상타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4.11.30
바다의 법칙 바다의 법칙 詩 최 마루 배타는 일을 재미로 생각 말게 예로부터 아침밥을 하직밥이라 했으니 뱃사람들은 바다가 웅장하게 들어서 올린 각별히도 신성한 사람들이지 주변머리 낚시라도 손맛만큼이나 물괴기 주둥이도 적당히 작살이 나지 물은 마음으로 다스리는 법이네 세상의 이치도 .. 나의 환타지아 2014.11.30
시간의 옷 시간의 옷 詩 최 마루 질적인 삶의 가로수에서 영혼의 초침은 달려가고 영적인 분침은 초속보로 영속의 시침은 빠른 걸음 영원의 하루는 느린 걸음 이내 적당하게 펼쳐진 일평생을 지침도 없이 전진하여서는 오로지 내일을 향하는 숙명의 시간 점차 주름 잡히는 얼굴들 그리고 대운명의 .. 사랑하는 삶 2014.11.30
설마 설마 詩 최 마루 공교롭게도 비운의 주의보에서 잡겠다더니 운수 사납게 의심의 꼬리에서 잡히고 말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 이모양 저모습 2014.11.30
신민주 경제 이데올로기 신민주 경제 이데올로기 시인 최 마루 신비평 내 아무리 꿀감성을 가진 시인이래도 할 말은 좀 해야겠습니다 언제부터였을까! 이 사회의 계약직은 노예직으로 전락했으며 현대판 천민으로 추락했습니다 만약 누군가 임시직을 천직으로 자찬한다면 아예 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 밑으로 기.. 최마루 시인의 수필 정원 2014.11.30
예민한 행적 예민한 행적 詩 최 마루 바람처럼 살아오면서 겨우 눈칫밥으로 암흑기를 이겨내었을 미묘한 경험들은 그 어느 교과서에도 실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흐릿한 영상의 남루한 추억들이 호두알만한 뇌리에 찌꺼기마냥 남아서 그저 허접하게만 담겨져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알차게 고인 분홍.. 사랑하는 삶 2014.11.30
나를 찾아서 나를 찾아서 詩 최 마루 명산의 등산로나 군락지에 감성을 나누어서 오르다보면 정상에 멋진 장관에 대취하여 잠시나마 나를 잊어봅니다 아마도 저 아래 어디쯤에서 나와 닮았던 고결한 영혼들이 도대체 어디서 무엇으로 어떻게 통절하게 울부짖고 있을까요! ☆ 글쓴이 소개 ☆ *대한민..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4.11.30
바람의 꼬리 바람의 꼬리 詩 최 마루 혼동이 난무하는 시대에 오로지 나답게 살기위하여 새로운 도전을 만나봅니다 서서히 나를 찾아가는 대화에서 슬며시 초라하게 느껴지는 현실이 밍밍한 바람처럼 또 미워집니다 언젠가 폐색이 짙어가는 날 본의 아니게 단단하게 형성된 트라우마의 농도가 마치 ..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4.11.30
망중한 망중한 詩 최 마루 영혼의 도시에 경건한 아침이 내려왔습니다 수려한 가옥들이 행복을 즐비하게 도열해놓고 독특한 골목길로 아늑한 기운들을 안내 합니다 어느새 알싸한 감상으로 몰두할 즈음 맨발로 걷는 태양빛에 숙연함을 느껴봅니다 어쩌면 찬란한 인생길도 찰밥같은 수행을 은.. 내 영혼의 쉼터 2014.11.30
짐작 짐작 詩 최 마루 죽음을 찾아다니는 쾡한 독수리는 먼 곳에서 생명이 꺼져가는 주검을 도도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심약한 운명이 드리워진 사람들에겐 보란 듯이 남겨둔 삶의 여정들이 지극히도 흐물거릴 때가 많았다 슬며시 안타까운 죽음들을 향하여 찬란했던 추억의 한 켠을 불러서는.. 생각하는 삶 2014.11.30
회환의 그림자 회환의 그림자 詩 최 마루 만약 현실이 아니고 꿈이었다면 차라리 단꿈을 맞이하러 가야지 하지만 매사를 신중히 맞아야겠어 어느 순간 생각 없이 되돌아서면 더더욱 깊어지는 막다른 후회 앞에 돌이킬 수 없을 단순한 인생들이 행복의 밖에서 소심하게 흔들리네 ☆ 글쓴이 소개 ☆ *대..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4.11.30
생애의 그림 생애의 그림 詩 최 마루 먹구름에 살짝 그을린 달빛이 내 마음을 더더욱 서럽게만 타들게 합니다 이미 허접하게 지난 세월들이 너무나 안타까웠지만 왜 이리도 슬픈 눈물들이 밤새 어울려서는 눅진했던 삶을 숙성시키려고만 했을까요! 하지만 내 인생과는 무관한 것 같습니다 ☆ 글쓴이 .. 나의 환타지아 2014.11.30
세상살이 세상살이 詩 최 마루 1968년 어느 예민해지던 초겨울 모 문중에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세상이 묘상해서 무척이나 울었고 그땐 혼자란 걸 미처 몰랐지만 단아하신 부모님이 듬직하게 계셨고 살며시 멋진 세상도 감지해보았습니다 아주 가끔은 삭아진 거울을 뚫어지게 볼 때마다 나이 먹..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4.11.30
기지개 기지개 詩 최 마루 산중에 달콤한 외로움으로 휩싸여 한동안 쉬이 세속을 잊지 못하였더니 그리움의 향기에 애정이 말라갑니다 마침 충만된 솔잎 효소 한잔으로 신비로운 하루를 또 시작해보려구요 잠시 향기로이 감았던 눈을 딱 뜨보니 이미 섬세한 아침이 되어 있었습니다 ☆ 글쓴이 ..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4.11.30
주연의 인생 주연의 인생 詩 최 마루 첫인상이 대체로 남루했어도 오랫동안의 순수했던 소통에서 그 사람의 향기에 사랑을 느꼈고 그 사모함의 순수한 맛에 우러나는 기막힌 작두콩의 얽힌 행복들을 소담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질적으로 농축된 삶이 최상인즉 죽을 때까지 그들의 영혼과 함께..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