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형의 상처 환형의 상처 詩 최 마루 사랑했던 망자가 허공으로 두 팔을 내저을 때 촉촉하던 삶을 애타게 해설하던 이들이여! 생전 구유에 고매한 생명을 한아름 본받아서 실명의 존재에게 더없을 사랑을 고백하였음에도 부존재의 의미가 얼마나 가치마저 없었음을 뒹굴르는 낙엽의 이름에서 헛되게.. 사랑하는 삶 2015.01.01
한탄루 한탄루 詩 최 마루 술 취한 개가 허망한 덫에 잘 걸리듯 나를 죽여 가는 하루살이를 매만지다가 뿔소리에 하늘의 아우성이 녹아 있음을 살아있을 때 궤탄의 지경에 휩싸이다 * 괴탄(怪歎) : 괴상하게 여기어 탄식함을 뜻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5.01.01
적소 적소 詩 최 마루 삐뚤어진 손가락에 올려진 어여쁜 공의 생존을 가늠하다가 견여를 타듯 고도의 산행에 만족할까! 그즈음 폭풍우가 춤추는 먼 바다에 탈망에 몸부림치는 치어들의 눈물처럼 이 세상이 싫어서 잠시 왔다 가노라! * 적소(適所) : 꼭 알맞은 자리를 가리킴 ☆ 글쓴이 소개 ☆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5.01.01
사랑의 흠결 사랑의 흠결 詩 최 마루 여실히 아름다운 오늘이 있기에 어제의 여정을 생각하고 내일을 희망해봅니다 하오나 징글맞은 생전에 누구에게나 기도 하고픈 일들이 출렁입니다 동안 시와 소설같은 엄연한 시간들이 있었고 축복의 태생에서 아름다운 삶을 갈구했지만 하얀 도화지에 황칠해..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5.01.01
껌 껌 詩 최 마루 진실로 오감을 다하여 곱은 인생처럼 씹고 씹어도 미련마냥 닳지도 않지만 오로지 달큼한 정으로 향미스러이 새김질하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 내 영혼의 쉼터 2015.01.01
仁의 벽 仁의 벽 詩 최 마루 지극히 사람이라면 인성이 중요하지 학벌은 부속물일 뿐 최고의 석학이래도 마음 씀씀이가 고약하면 책을 잘못 읽은 게야 알고도 행하지 않고 모든 이들을 제보다 못한양 안하무인이라면 마치 음흉하고도 도도한척 해대는 볼품없는 짐승의 외관이지 솔선수범까진 바..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5.01.01
갑지랄 갑지랄 詩 최 마루 알량한 우위로 부당하게 갑질하는 것들에겐 제 몸무게보다 무거운 갑옷을 턱 입혀놓고 약자에게 가책도 없이 범해버린 악행에 대하여 삼천 배를 진실로 조아리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더구나 갑처럼 군림하려는 각층의 머저리들은 을보다 굴욕적인 병이나 정으로 내리 .. 생각하는 삶 2015.01.01
갑질의 껍데기 갑질의 껍데기 詩 최 마루 을은 만신창이가 되었어도 눈치만 살아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갑질에 마음을 데일까 걱정이 앞섭니다 을은 감정마저 내려놓아야 할 지경에도 있습니다 갑에게 아무리 속이 상해도 그 양면성의 얼굴을 부담 없이 잘 읽어내어야만 합니다 귀머거리 벙어리 장님의.. 생각하는 삶 2015.01.01
꼴값 꼴값 詩 최 마루 세상의 어느 계층이든 갑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의 부작용으로 갑의 항변도 있겠습니다 을이 되지 않기 위하여 무수한 노력의 결실로 적합한 대우를 받으려는 게 무엇이 부정인가 하구요 배움이나 재력이나 모든 면에서 을보다 뛰어난 건 마땅히 존경 받을만 합니다 그런.. 생각하는 삶 2015.01.01
로또 로또 詩 최 마루 당첨이 될 것 같은 착각에 환형같은 희망의 꿈을 쫓아서 매주마다 45개의 황당한 숫자를 압축하여 행여나 정답인양 슬쩍이 건드려본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 이모양 저모습 2015.01.01
제 15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문학부문 최마루 시인 대상 수상 제 15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문학부문 최마루 시인 대상 수상 2014년 12월 23일 오후 4시 서울 리버사이드호텔 7층 특설무대에서 제 15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문학부문에서 영예롭게도 대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이날은 마침 서울 출장 중에 틈을 내어 시상식에 참여하게 되었고 전국의 각 계층..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4.12.24
회복 회복 詩 최 마루 찬란한 기운으로 지치지 말 것을 간간이 덕담으로 주문해봅니다 늘 온건한 삶을 감사하며 때때로 작은 도움조차 크나큰 힘이 되지요 진심이면 더할 나위조차 없겠습니다만 그대들의 장대한 꿈을 위하여 안타까워도 희망의 끈은 놓지 마셔요 자신을 다잡듯 질책도 마시.. 나의 환타지아 2014.12.21
벼랑끝 벼랑끝 詩 최 마루 가파른 절벽에서 솜털같은 실바람이 보드라이 밀치면 무슨 꽃이 되어 질까! 때 아니게 세상에도 없을 신이한 잡초가 그리운 날 수천 길 낭떠러지에 꽃잎처럼 휘날리면 뉘에게 원망의 눈초리를 빚어만 낼까! 별꽃 같았던 덫에 얽혀버린 삶의 파도에 초라한 눈물은 그야.. 사랑하는 삶 2014.12.21
영혼의 친구 K군에게 영혼의 친구 K군에게 長詩 최 마루 이십여 년 전 제대한지 얼마 후 뜻한 바의 학문이 있어서 고시원에 다짐표를 묵중하게 매달고 입실을 했었습니다 몇 주가 흐른 어느 날 늦은 오후 휴식 중에 옥상 모퉁이에서 우연히 만났던 삼형제중 장남이라 말한 훤칠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가정 형편.. 내 영혼의 쉼터 2014.12.21
달개비 피는 날 달개비 피는 날 詩 최 마루 탯줄을 묻은 곳이 고향이라면 검은 뼈를 묻은 곳이야말로 애잔히만 떠나가는 묘비명이라! 그리고 마침내 가슴 가득 자줏빛 고운 하늘이 새색시마냥 연지곤지 익어가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g.. 나의 환타지아 2014.12.21
야생초 야생초 詩 최 마루 언젠가 자연인으로 살려하니 쓴맛의 약효는 과히 산에 있었고 숲속은 만병의 신비로운 약국임에 약초향이 가득한 심산에서는 구름처럼 떠있을 단꿈에까지 아늑하고 평온한 마음의 움막들이 궁전이 되어 두둥둥실 떠다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4.12.21
좌우의 선명한 차이 좌우의 선명한 차이 詩 최 마루 - 좌 글맛 > 치료 치아 치질 치롱 치효 치담 치명 치어 치한 치다 치석 치희 치주 치빙 치과 치부 치도 치사 치매 치열 치성 치목 치수 치실 치본 치졸 치약 치하 치정 치완 치안 치통 치마 치밀 치대 치방 치렵 치장 치강 치경 치덕 치골 치국 치근 치뉵 치..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4.12.21
맛향 맛향 詩 최 마루 모름지기 음식은 맛과 향인 것을 아름다운 그릇도 소중하겠지만 오로지 먹는 자의 즐거움은 입맛일 뿐 끼니마다 온 정성으로 정갈한 육체를 보하려는 마음과 미각을 제때 돋우는 손맛이야말로 그 어떤 식기보다 찬란함이어라!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4.12.21
묵시 묵시 詩 최 마루 아무것도 없을 어느 외로진 곳에서 내내 아픈 가슴 움켜쥐어도 내가 아픈 것이고 죽을 만큼 부끄러운 것도 내 치부인 것을 차마 한참 나중에라도 이승에서 한줌 쥐고 갈 것이 또 있다면 육신을 태운 잿가루라고는 아예 말아라! * 묵시(默示) : 언행으로 드러내지 않고 은연.. 생각하는 삶 2014.12.21
아름다운 고별 아름다운 고별 詩 최 마루 세월! 참 빠르지요 그것도 서른 중반 즈음부터 가속도가 붙더니 금세 마흔을 깃털처럼 훌쩍 넘기고는 옷깃을 한번 세우는 순간 십년의 단위를 무색하게만 해버립니다 오롯한 인생사에 희원을 향하여 아등바등 달려만 가던 점 같은 시간들 좌절에 지쳐버렸던 최..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12.21
하늘의 문을 열면 하늘의 문을 열면 詩 최 마루 무지갯빛 영혼의 옷을 입고 수려한 하늘나라를 걸어보니 갈망의 꿈은 점차 익어서가고 공민을 향한 희망의 추력은 예지했던 대로 인류의 영역을 아름답게만 포획해갑니다 더없이 푸르른 망망한 하늘은 늘 가운데 하늘의 품위를 닮으려 온통 구름옷으로 치..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4.12.21
아름다운 비극 아름다운 비극 詩 최 마루 뼛골에 사무친 잡념인들 그 향기로움은 마음의 정원에서 더더욱 아름다운 지조의 향취로 고귀하게 남아갈 뿐입니다 더구나 세상의 그 어느 꽃이라도 향기는 절대로 팔지 않습니다 하오나 거의 해마다 삼가 인류에 품위를 다하였어도 고풍스러운 일생에 댓가도..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4.12.21
갈망의 끝자락 갈망의 끝자락 詩 최 마루 미묘하고도 혼잡한 이승을 파도처럼 살아가면서 병원 경찰서 교도소는 가급적 피하라고 하지요 심지어 병문안이나 장례식장을 꺼려하는 이들도 적잖이 있습니다 솔직히 꺼림칙하다는 게 이유이겠습니다 쓰레기매립장이나 화장터나 정신병원도 있었네요 더러.. 생각하는 삶 2014.12.13
마음을 씻는 방법 마음을 씻는 방법 詩 최 마루 더러 곡차는 싫어해도 향은 좋아하지 동안 속세에 빚어진 상흔을 숨기고 살았으니 참나물 밥맛이 화력처럼 돋는 순간 배부르면 뜨끈한 황토방에 머물러서 넌지시 거처해가는 상쾌한 이 느낌 늘 그런 행복감에 젖어가는 생이라면 어느 수행자인들 부럽지도 ..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4.12.13
일상에 핀 꽃 일상에 핀 꽃 詩 최 마루 불타는 아궁이에 잡념을 태워버리면 혼을 태우는 것 인가! 매혹적인 영감을 태우는 것 인가! 때로 살이가 매일 귀엽지는 않아도 향긋한 감정들이 물씬 오른다면 그 뿌듯함 속에 휩싸인 삶의 운무에서 아늑한 그림만 같은 오늘도 한 폭의 수묵화를 은근하게 채색.. 나의 환타지아 2014.12.13
경의 경의 詩 최 마루 나무들이 남긴 잿가루로 세척이나 세면을 다하면 마지막까지 감동을 남겨준 이로운 나무의 신실한 삶에 경외심의 가지가 창공을 열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4.12.13
견본 견본 詩 최 마루 수려한 산들이 출렁이고 굽이굽이 찰지게 흘러내리는 저토록 웅장한 계곡사이 순간 허공으로 맴도는 깊은 향기에 나 홀로 자연의 그림이 되다 < 최 마루 시인의 생태보전 지역에서 >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4.12.13
호객 호객 詩 최 마루 무조건 들어와서 먹어라 해놓고 계산은 언제나 날렵하게 해버린다 숱한 장사에 손님이 왕이라지만 셈이 끝나면 늘 모호한 신분은 여지없이 해제이다 다만 상거래의 꽃이라면 주인과 객의 이해관계 없는 단골은 거듭 인정으로 발전하는 입증이다 ☆ 글쓴이 소개 ☆ *대한..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12.13
명복 명복 詩 최 마루 계란이 금방 병아리가 되고 어느새 중닭 장닭이 되어가더니 오뉴월에 도리탕 삼계탕으로 세상에 이로운 보시가 되었거늘 거듭하여 가장 알찬 천복을 받을 지어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4.12.13
알맹이 알맹이 詩 최 마루 며칠을 앉아서 새벽을 열어보니 때 이른 아침 영혼의 색채를 입은 병아리 한 마리가 후련하게도 이승의 고매한 끝자락에서 일상의 화두로 태어나버렸습니다 < 최 마루 시인의 생각이 알을 품다 중에 >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