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계 불계 詩 최 마루 무상계에 향긋한 진언이야말로 헌향에 이어 불국토의 예불인즉 게송으로 인한 가피에 충만한 자비심이 과히 중생계로 광명의 깃발을 휘날리다 * 불계(佛界) : 정토(淨土) - 부처나 보살이 사는 번뇌의 굴레를 벗어난 아주 깨끗한 세상을 뜻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5.12.13
소청 소청 詩 최 마루 여느 구절의 간택에 의하면 조예의 경지가 마침 태연하여 그 위신이 요긴한 모양새인지라 간간이 하심으로 몰두해보니 언급하건대 인생의 명맥이 체험담 같사와 비로소 삶의 희귀한 응용들이 감히 소소한 비결이 될만하도다 * 소청(所請) : 남에게 청하거나 바라는 일을 ..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5.12.13
습속 습속 詩 최 마루 독특한 의식을 터득한 이들에게 삶의 지름길을 불허해야한다 아울러 은혜로운 권청에 의하면 엄선된 복종으로 접목하였더니 세상의 장애로 인한 잡됨들이 온통 금빛 정수리에서 바야흐로 독경으로 탈바꿈되다 * 습속(習俗) : 습관이 된 풍속을 뜻함 * 불허(不許) : 허락 .. 생각하는 삶 2015.12.13
계합 계합 詩 최 마루 괄시와 천대에 교만까지 허탈한 삶에 서열을 전개한다면 분명 차별 없을 맞장구가 상징적인 주장자의 경문마냥 더러는 미묘한 측면에서 즐거운 시간으로 되풀이 되다 *계합(契合) : 부합(符合) - 꼭 들어맞듯 사물이나 현상이 서로 꼭 들어맞음을 일컬음 * 주장자(柱杖子) ..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5.12.13
증표 증표 詩 최 마루 간간이 굳어버린 낭만처럼 때때로 심오한 가르침을 구하거늘 늘 행복한 세상의 정문에서 신심으로 묘법을 세우리라! 단 현몽은 잠재의식의 일념인즉 간간이 불편한 애착들을 결박하여 기어이 만천하를 받들어서 초심으로 입증하게 하리라! * 증표(證票) : 증명이나 증거.. 생각하는 삶 2015.12.13
천성 천성 詩 최 마루 마음 기르기 마음 세우기 마음 키우기 불합리한 삶의 숙제를 청산하려면 되새김에 친소를 곁들인 혹독한 버릇들이기 * 친소(親疏) : 친함과 친하지 아니함을 뜻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내 영혼의 쉼터 2015.12.13
핀잔 핀잔 詩 최 마루 한바탕 초학자가 잡사와 어울리었으니 정신적인 독소로 치자면 무릇 속인인들 언젠가 죽을 때까지 실화처럼 살지 않더냐! * 초학자(初學者) : 학문이 얕은 사람을 말함 * 잡사(雜史) : 민간에 전하는 체재를 갖추지 못한 역사책을 뜻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5.12.13
천년의 졸음 천년의 졸음 詩 최 마루 졸음을 적절하게 이기는 모양새가 마치 거룩한 존자를 닮아가다 때로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무기공에 성성의 삼매가 의식문만 같아서 그 깊고 오묘한 완성도에 석경마저 유연한 진수를 시시로 나리다 * 존자(尊者) : 학문과 덕행이 뛰어난 이를 높여 이르..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5.12.13
표상주의 표상주의 詩 최 마루 극히 드문 사례를 근거로 먼 나라의 길상을 파악하였더니 대부분 애간장이 녹아서 이미 생각할 겨를조차 없이 절정의 계절을 신봉하게 하다 * 표상(表象) : 본보기 - 대표로 삼을 만큼 상징적인 것을 말함 * 길상(吉象) : 좋은 형상을 뜻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 나의 환타지아 2015.12.13
절조 절조 詩 최 마루 자력과 타력에 곤경스러움이 만연하다면 공상과 망상이 겹쳐져서 과보로 표출되거늘 여느 엄밀한 분류로 세밀하게 나누자면 다급한 치심의 간격들이 감은의 예화를 새벽녘까지 밀어인양 쉬이 나누다가 여느 뜻밖의 날 우연의 시간에 감격의 회포를 느낄 즈음 깨달음의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5.12.13
죽어가는 법 죽어가는 법 詩 최 마루 통곡조차 하늘의 윤허가 있었다면 다양한 삶의 문체처럼 접목하여 신이하고도 탁월한 귀절마다 어여쁜 시간들을 대번에 옮겨서 일심으로 명호를 남기었거늘 무의식에서 간간이 새어나오던 여느 계절만 같은 단아한 명칭은 마지막 떠나야하는 위대한 날에 마치 .. 사랑하는 삶 2015.12.13
원형질 원형질 詩 최 마루 어쩌다가 베푸는 마음이 발현할 때 눈길이 가면 손길이 가고 환희심으로 위없는 평등을 성보처럼 사모하오매 아아! 애틋했던 삶의 주객들을 해맑은 눈으로 크게 뜨고는 비로소 선명하게 영접해봅니다 * 원형질(原形質): 생물체의 세포를 구성하는 기초 물질로 세포 내.. 생각하는 삶 2015.12.13
그루터기 그루터기 詩 최 마루 흐리멍텅하게 사는 것 같아도 매사 장단점의 뚜렷한 구분에는 결국 매듭이란 게 고여 있습니다 때때로 자상한 발심이 마냥 귀한 것도 아니거니와 죄업들이 녹아서 내리는 것처럼 어쩌면 비대한 재앙일 수밖에 없을 것만도 같아 보입니다 간혹 인연담에 잘잘못의 여..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5.12.13
무성 무성 詩 최 마루 엉겁결에 위험들이 달려오면 지나친 욕설도 칭찬도 없는 세상이 사뭇 부러워지겠거니 한동안 계절마다 풀어내는 심성의 향기조차 물성한 인생에 누비옷마냥 갉아먹다 * 무성(無聲) : 소리가 없거나 소리를 내지 않음을 말함 * 물성(物性) : 자아에 대립된 물건의 보편적인..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5.12.13
공허한 날에 공허한 날에 詩 최 마루 점잖은 말짓 몸짓 손짓 그리곤 외롭고 적적한 심경 간혹 실수에 의한 허물의 노출 제풀에 흔들리는 허망한 표정 골이 나면 욕설의 끝자락에서 무례한 반격이 가차없이 시작되고 곧 단아한 인품들이 변색되어 검은 하늘을 점차 닮아가다 결국은 자괴의 함락이 역..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5.12.13
빗살무늬 빗살무늬 詩 최 마루 매운 맛도 쓸모가 있다지만 슬며시 극심해질 즈음 혓바닥에 도끼맛이 치솟아오를 때면 멀쩡한 정신이 하나도 없을 만큼 고통스러울 때가 속세의 비슷한 현실에는 늘상 비일비재하답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5.12.13
곬 곬 詩 최 마루 간혹 말싸움으로 시작하여 상대를 들추거나 들먹거리면 격렬한 욕설에 험악한 꼴로 비화되다가 결국은 서로에게 작살나버리는 상처를 안겨주게 됩니다 하여 이 짧은 세상에 서로에게 합당함이 옳거늘 어디서나 비방의 밑바닥엔 언제나 항상은 핏빛의 강이 견고하게 노리..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5.12.13
복위 복위 詩 최 마루 위대한 이 땅의 경주 최가 밀양 박가 그 외 수천만대로 인연이 닿은 혈족 일가 선대로 찬란하셨던 조상님들이시여! 선대조의 은덕과 공덕을 거룩하게 받들어서 이 얼굴 이 몸 이 마음을 다하여 하늘 끝까지 대대로 위대한 탑을 쌓았사오니 현생으로 나투신 온유의 심성으.. 내 영혼의 쉼터 2015.12.13
은유의 세월 은유의 세월 詩 최 마루 우아한 자기 개발의 진실된 보고는 정작 자신만이 작성해야하는 것인즉 의미의 완성도에 준수한 약속들은 어떠한 윤리보다 매력적인 것입니다 보다 세련된 생각 아름다운 사고 열정적인 행동 겸손함의 미덕까지 일평생 나에게 행하는 극진한 대접이야말로 늘 스.. 내 영혼의 쉼터 2015.12.13
운명의 굴레 운명의 굴레 詩 최 마루 어쩌다가 나의 소홀함으로 인하여 타인의 인생에 정체성이 퇴보된다면 기나긴 삶의 회의에서 부주의는 언제나 곰팡이처럼 도사릴 것입니다 간혹 위험한 정보가 오히려 안락한 생애에 독약이 되는 것과 같이 어떠한 실행에 있어서 시작 전의 섬세한 준비는 당연.. 생각하는 삶 2015.12.13
또 다른 얼굴 또 다른 얼굴 詩 최 마루 올곧은 삶에 단정한 양심이란 보이지 않는 인격과 개성으로 사회적 구성에 의거하였으니 보다 경험적인 시각으로 볼진대 순식간에 신상을 판단할 수 있는 단순하고도 기막힌 에너지입니다 곧 명함은 언행에 앞선 첫인상이자 진솔한 존재감이기 때문입니다 * 명.. 이모양 저모습 2015.12.13
뭉텅이 뭉텅이 詩 최 마루 이따금 뭉치는 것도 함부로 뭉쳐서는 아니 되는 것과 같이 무심코 저질러버린 행위가 결코 정당화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더러 시작과 끝에서 옳은 결정이라면 평생을 인품만큼 떳떳해야할 것이며 언제 어디서나 상대를 존중함은 그대의 진솔한 인격에서 불식간에 덩..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5.12.13
다향의 전설 다향의 전설 詩 최 마루 인간에게만 골동품을 선호하는 본질은 오랜 세월의 향기를 그리워하기 때문일겁니다 어느덧 결혼을 하여서도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운 것은 깊은 추억의 맛을 기억하기 때문일겁니다 때로 얄궂은 세월은 가끔씩 먼 추상들을 들추어서 그 사무친 그리움.. 사랑하는 삶 2015.12.13
마음 비우기 마음 비우기 詩 최 마루 안 된다고 판단될 때 아니하면 될 것이고 영점 일 퍼센트라도 된다고 생각이 들면 긍정적으로 도전하면 되는 것입니다 음식도 맛있으면 맛깔나게 먹으면 되고 다소 어색한 맛이라면 아니 먹으면 될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 내키는 대로 열심히 살다보면 우연의 행.. 내 영혼의 쉼터 2015.12.13
고자질 고자질 詩 최 마루 기이하게 생긴 것 마냥 둔탁하게도 아무런 생각 없이 살겠거니 더러 비열한 방식으로 오로지 제 입장을 고수하며 수직을 향해 흐뭇한 의지마냥 잘잘못을 발고했으나 이미 허랑하게 저질러버린 실수이거늘 글쎄! 뜻밖에도 부끄러워할 상대의 비밀스러운 처지에서 아주.. 이모양 저모습 2015.12.13
애잔한 몰골 애잔한 몰골 詩 최 마루 고혹한 화분등 속에 오로지 나만이 그려보는 고운 얼굴 하나 있어라! 그 맑고 고요로운 낯빛이 매일을 또 매 시간마다 너무나 그립도록 사무치어 아아! 꿈속에라도 그 모습 생각에 어쩌다 한 방울의 물조차 흠모에 맺힌 핏물만 같아서 차마 쉬이 삼키질 못하겠네.. 사랑하는 삶 2015.12.13
무상의 관계 무상의 관계 詩 최 마루 언제 어디에서 만약 무엇으로 어찌 어찌하다가 어떤 어떻게 고약한 인연의 사슬에 얽히다보면 지혜나 지식이나 인품이나 심지어 키나 몸무게 인물 순서가 아니라 궁상맞게도 한낱 나이순으로 무료한 서열정도는 의미도 없이 당분간 하찮은 가식처럼 존재해버린.. 이모양 저모습 2015.12.13
세월의 향기 세월의 향기 詩 최 마루 신이한 성찰의 시대에 세기를 앞선 은빛 격식마다 금빛으로 기여한 찬란했던 옥빛의 세월들이 언제나 고혹한 하늘의 끝에서 은혜롭고 향기로운 하프마냥 가없이만 연주하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 나의 환타지아 2015.12.13
흔적이 남긴 미소 흔적이 남긴 미소 詩 최 마루 간혹 기하학적 잔영들이 삶의 행간에서 비록 관조적일 때 더러 온유하게 생각나는 건 유붕자원방래불역락호라! 아! 은은한 세기마다 이 얼마나 은혜로운 은유인가! 고로 예나 오늘이나 삶의 한 켠에 청정한 혜안이 서리운 기품인양 매사에 섬세한 간극들이 .. 사랑하는 삶 2015.12.13
지속적인 구휼 지속적인 구휼 詩 최 마루 현수막에 매달린 어느 광고가 온통 광택을 잃어버린 울타리에 슬피 갇혀버린 낚시터만 같아서 낯설은 곳 쓸쓸한 그 어디쯤에 무지개램프 하나 훌쩍 띄웠더니 마침내 단아한 목문을 스스로 열어젖히다 * 구휼(救恤) : 사회적 또는 국가적 차원에서 재난을 당한 .. 내 영혼의 쉼터 201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