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경축 詩 최 마루 불가피한 계획은 목적성에 위배된다 연이어 장기적인 존속이 위태로울 지경이다 더욱이 세상 각각의 중심들이 일체되었을 때 그제야 능률은 진가의 축배를 받들어 올린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5.04.18
애잔한 삶의 향기 애잔한 삶의 향기 詩 최 마루 용기는 냉정해야 하고 지성은 연마해야 한다 오로지 내실에 부응하여 은혜로움을 공경하라! 다만 무지하게 찰지고 질긴 생들이 꿋꿋한 정진에는 늘 부족한 공간으로 존재해야만 채워지는 법인즉 태연한 심상에 의지의 이끼는 세세히만 맺혀간다 더러 거친 .. 나의 환타지아 2015.04.18
폭풍의 노래 폭풍의 노래 詩 최 마루 깊은 염원들이 숙성된 생의 노래여! 한때 궁핍했던 설움을 기억하는가! 어느 망향의 해부터 폐색이 짙은 일상마다 주저 말고 치열한 삶에 맹폐로 나를 세워야했다 딴에 파이팅으로 매일을 배양하는 획기적인 감수성은 필요치 않았다 값진 인생은 언제나 열띤 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5.04.18
마네킹을 사랑해버린 남자 마네킹을 사랑해버린 남자 詩 최 마루 어찌하여 부동의 형체에 이리도 까닭 없이 마음 한자리를 허무하게 빼앗겨버렸을까요! 환상적인 비율에 사실적인 아름다움까지 더욱이 매혹적인 자태에 그만 넋을 놓아버렸으니 가긍할 일이지만 첫눈에 반해버렸답니다 차라리 국경이나 나이를 초..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5.04.18
심경의 막 심경의 막 詩 최 마루 태고부터 심상의 세상을 근접해놓고 수세기에 걸쳐 천체를 둘러보니 오랜 천상의 아들이자 하늘의 손자로 현세엔 고유한 분자로 이승의 그림자처럼 스미어들어 죄업의 대가를 기억해보노니 뉘우침의 거울 앞에 양심의 눈물을 구름 속으로 흡수해본다 애처로운 느..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5.04.18
명성 명성 詩 최 마루 어느 고결했던 이들의 죽음 뒤엔 수만 번 흔들린 삶의 파동이 비로소 그의 이름이 되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사랑하는 삶 2015.04.18
愛 - 잔해 愛 - 잔해 詩 최 마루 잔뼈들이 어긋날 즈음 고혹한 야생화는 이로운 세상에 야윈 그림처럼 가장 슬프게 울고 있었다 그러함에도 해장국에는 마지막 뼈들이 물컹한 맛과 구수한 향기를 여느 탐미의 진실 못지않게 정성껏 뿜어내고 있을 뿐 어느새 골수에 맺힌 진수의 뿌리들로 사색의 뿌..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5.04.18
여유로운 초사 여유로운 초사 詩 최 마루 이른 금요일 아침에 이틀간의 휴일을 생각하면 산소같은 향기가 오롯한 사색조차 멈추게 합니다 무릇 나에게도 과감하게 버려야할 그 무엇들이 있다면 대체로 마음에서 조용히 침묵하는 경쾌한 소리일겝니다 때때로 행복한 삶의 단아한 오솔길에는 언제나 낭..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5.04.18
투시 투시 詩 최 마루 언제나 담백한 슬픔 뒤엔 하늘의 내음이 버티고 있었다 고약한 성미의 크산티페여! 나는 이미 차가운 맛 뜨거운 맛들을 지독하게도 사랑해버렸다 어느덧 희끗한 추억을 감미롭게 비벼먹고 하나의 바람에 우월한 날개로 둘의 바람에 고매한 언어로 셋의 바람에 현란한 노.. 카테고리 없음 2015.04.18
몰입 몰입 詩 최 마루 저 먼 머언먼 곳 올챙이같은 유성의 꼬리가 흑갈색의 바다에 빠져들 때 아름답고 지혜로운 육상에 오로지 우아한 별 하나 부추김으로 화색을 만났으니 이로운 기운으로 또 그리하여 항상 순류의 강건한 견지에서 붉은 대해로 마음을 빠뜨리다 * 화색(禍色) : 재앙이 일어.. 내 영혼의 쉼터 2015.04.18
자평 자평 詩 최 마루 그대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반문하기 전에 그대들은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초점을 두어라! 그 또한 심오한 삶의 원천인즉 생각의 깊은 뿌리에 튼실한 열매들을 오묘하고도 그윽하게 맺히게 하라! * 자평(自評) : 자기가 한 일을 스스로 평가함을 말함 ☆ 글쓴이 소개 ☆ *대..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5.04.18
희망의 변곡 희망의 변곡 詩 최 마루 비록 몽매한 잡풀처럼 살았건만 여태 잡초의 의미조차 모르고 살았거늘 오로지 마음 깊은 곳에 자유로운 호수가 되어 세상에서 가장 안락한 삶의 물음표에 해학적인 느낌표를 중후하게 그려놓고 그토록 아름다웠던 이승의 끝자락에서 고상한 영혼들을 귀하게 만..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5.04.18
애착이 꽃핀 향수 애착이 꽃핀 향수 詩 최 마루 세속에서 가장 청초한 그대들이여! 나는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외마디를 꽃잎처럼 이슬처럼 남기고 싶습니다 시간은 씨앗이고 세월은 꽃이지요 언제나 고혹한 그대들이여! 참말로 시대를 재미나게 살고 싶다면 지금 조금이래도 젊었을 적에 더러 깊은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5.04.18
화려한 실성 화려한 실성 詩 최 마루 이따금 사소한 권리에 삶의 서운한 계산은 이미 멈추어버린 세월의 여백위로 지친 생애의 군더더기가 되어버린다 언제는 매사에 뜨겁게만 궁리할수록 궁핍해지는 실패의 껍데기를 어루다가 믿음직한 시간의 치유를 앞세웠더니 굴곡진 삶의 난이도에 피곤할 때..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5.04.18
서정소야 서정소야 詩 최 마루 내 상처가 그대에게 이로움이 된다면 풍경조차 머뭇거리는 계절을 사모하여 이제는 가네 나는 가네 그렇게 갈라네 겨울 강의 고요로움이 그토록 평온하다면 내심 속아주는 것도 믿어주는 것이 온즉 따뜻한 겨울보다 따사로운 봄이 또 좋으네 * 소야(消夜) : 밤을 지..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5.04.18
우아한 표제 우아한 표제 詩 최 마루 살가운 마음 빛 외마디에 오로지 나를 괴롭히는 것은 뜨거운 열정으로 끓어오르는 나만의 지독한 노여움뿐 어쩌다가 사소한 자만과 인연이 되어 허우적이는 인생의 계곡에서 이다지도 꼼꼼히 얽혀버렸으니 아무리 착각의 세상이라지만 이제라도 아름다운 제목.. 내 영혼의 쉼터 2015.04.18
서막의 그림자 서막의 그림자 詩 최 마루 뜻이 있어 강을 건너고 바다를 건너 사막에 도착하니 반백년의 계곡이 거뭇한 세월을 힘겹게만 업고 있었다 그 뒤로 하얗게 서있는 비목아래 어느 노인의 절규가 오랜 역사의 서글픈 숨소리를 된바람처럼 이끌고 왔다 거듭하여 산 너머 봉토에 지성으로 흔들리..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5.04.18
시비 시비 詩 최 마루 모양이 확연히 다른 담대한 화살과 매서운 칼은 용도조차 다르듯이 그 참혹한 결과마저 굉장히도 극으로 치닫다 * 시비(是非) : 옳음과 그름을 나타냄 * 칼은 때로 거둘 수도 있지만 이미 날아가 버린 화살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 생각하는 삶 2015.04.18
해독제 해독제 詩 최 마루 밀물처럼 밀려드는 알싸한 고독들이 작금의 상황에 심히 우려되는 바 깊어진 사색으로 유린된 추억들은 이미 싸늘히 늙어버린 세월의 곁에서 시방 흥분들로 한껏 고조되어가다 * 무릇 치달음에는 용기도 필요하지만 걸맞는 책임도 있어야 합니다 ☆ 글쓴이 소개 ☆ *..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5.04.18
욕하고 욕먹기 욕하고 욕먹기 辱詩 최 마루 본디부터 그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고상한 이들이 제대로 얼빠지면 야멸찬 비속어를 진창의 똥밭으로 마구마구 공굴려버립니다 더욱이 부정을 멀리하는 그들이야말로 예민한 감성의 전도사들로서 겉으론 담담하게 웃을지라도 첨..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5.04.18
꽃피는 유산 꽃피는 유산 詩 최 마루 희멀건한 몸뚱이에 그윽하게 그려진 문양은 태초부터 비밀리에 숨겨진 탁월한 실존이며 위대한 장인의 영혼으로 빚어진 초혼이니 그 불투명하고도 암담했던 덤불의 시대에 애틋한 사랑들이 달빛 속에 피어진 꽃잎처럼 오롯한 묵향으로 정결하게 그려진 후예들.. 사랑하는 삶 2015.04.18
석양빛에 어리운 곡조 석양빛에 어리운 곡조 詩 최 마루 분홍빛 석양이 절정으로 꽃필 무렵 계산 성당의 종소리와 어울려가는 중구의 수려한 계산동2가 84번지 대구 거기에는 한때 87번지의 상돈과 좋이 빼앗긴 들에 손님같은 봄을 궁금해하였으니 아! 슬픈 해조가 민족혼의 위대한 자하거를 상화의 고택으로 ..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5.04.18
서곡의 전희 서곡의 전희 詩 최 마루 나르시즘이 날개옷을 입는 시각에 아름다운 삶이 찬란한 서막이라면 어느 고귀한 예술보다 위대하건만 멋들어진 인생의 고혹한 면적에서 기구한 선과 숱한 경험의 점들이 어쩌면 오만으로 얽혀 있을는지도 모른다 시시로 그러하듯 애릿한 높이에서 추락하는 환..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5.04.18
시절의 억양 시절의 억양 詩 최 마루 모질은 기후에 살핏한 부채 하나가 만상의 바람들을 쾌히 호출했지만 현란한 바람들은 풍구의 교만을 한껏 야유하며 시원하게 조롱하였다 그 맹랑하니 기찬 허상의 놀음에 무더위는 더욱 신바람을 일으키며 무시무시한 폭염들을 이끌고 왔다 그럴 때면 심난했던.. 사랑하는 삶 2015.04.18
벽치기 벽치기 詩 최 마루 서랍 속에 갇힌 비밀을 묵향은 알고 있을 게다 연적에 담긴 사랑의 씨앗도 붓끝에서 살고프면 수묵이 되고 여백이 되고 은원의 굴레가 되거늘 사각의 곽 안에 무슨 사연들이 저리도 벅적일꼬! * 은원(恩怨) : 은혜와 원한을 아울러 이르는 말 ☆ 글쓴이 소개 ☆ *대한민..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5.04.18
해득 해득 詩 최 마루 시대의 벽화에 그려진 암시의 영상들이 옛날 이야기마냥 전설처럼 동행하더니 전자보다 후자가 주인공인 세상의 심성에 엄선된 원작은 애초부터 없었나보다 * 해득(解得) : 뜻을 깨쳐 앎을 말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5.04.18
세월을 수놓은 시간 세월을 수놓은 시간 詩 최 마루 고상한 의자에 걸터앉은 바이올린 하나가 기묘하게만 흐느껴가는 묘상한 시각 세월은 시간을 업고서 먼지들을 흩날린다 먼데서 수세기의 차원조차 여념없이 산 넘고 바다건너 하늘을 뛰어 오르면 사중주의 졸음들이 엇박자로 흔들리고 애릿한 교향곡은 ..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5.04.18
경풍의 자락 경풍의 자락 詩 최 마루 먼 고대로부터 심각한 욕망에는 탈출구가 없었나보다 동안은 웅장한 빛도 소리도 맛과 일체의 향기까지 그 어떠한 이승의 감회조차 물빛이었거늘 음흉함과 앙큼함과 부정함과 탐욕스러움은 저열한 유혹을 품어버린 암울한 울림으로 적막의 둘레에 갇혀버린 낭.. 내 영혼의 쉼터 2015.04.18
이끼 이끼 詩 최 마루 물위를 우아하게 걷는 빛을 쫒아서 광활한 시공을 유쾌하게 너머 본즉 단아한 얼굴에 살짝 비추어진 산야에 메마른 영혼들과 척박한 시련들을 온 세기마다 섬세하게 훑어보는 순간 저으기 누런 백골의 꽤 이기적인 향기가 고대의 잔해를 스산히 기억하게하다 ☆ 글.. 생각하는 삶 2015.04.18
해소 해소 詩 최 마루 가끔은 하늘과 맞닿을 고층에서 내려 보면 멀찌가니 찬란한 도심의 비경들이 순간 눈부시게만 팽그르르 하더니 실험적인 사색의 발현으로 말미암아 지쳐버린 일상에 진기한 회복이 되어 탁월한 경험들을 증식시켜 나아가다 * 발현(發現) : 속에 있거나 숨은 것이 밖으로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