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맹세 사랑의 맹세 詩 최 마루 당장 이승에 미치지 못할 인연이라면 꼭 저승에서 아니 후생에는 가시버시로 만나자! 생전 삶의 집착과 애련한 추억들과 사랑의 미련들이 거침없이 타올라서 아니 살풋한 연기처럼 죽어서도 내 극한 영혼의 한계까지 도달한다면 부디 아름다운 부부별이 되어서.. 나의 환타지아 2014.07.20
한결같은 사랑 한결같은 사랑 詩 최 마루 인고의 세월이 아무리 흘렀어도 수은빛같은 나의 새초롬한 사랑은 이미 잊혀지는 계절이 아니었습니다 하온즉 언제나 각별한 그대가 너무나도 보고파서 후일이 되어서도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젠 가슴으로 달려오는 태양을 안고서 더욱 불타는 사랑을 영.. 생각하는 삶 2014.07.20
침묵의 사랑 침묵의 사랑 詩 최 마루 곤한 바람에 지치고 땅의 울림에 노쇠하여 풀꽃조차 찬란하게 흔들린 내 사랑의 상처들아! 새소리도 계곡에 물 흐르는 소리도 세상에 그대가 없으면 모두가 허무함의 진실인즉 차라리 돌이 되어 바위가 되어서 그 어떠한 고통에도 대담히 항거하지 않을 말쑥한 ..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4.07.20
사랑의 무음 사랑의 무음 詩 최 마루 내 사랑은 종이비행기처럼 떠나가네 얼마간 떠다니다가 급선회를 하여서는 금세 내 가슴으로 쑥스럽게 다가와서 내게로 아스름한 회환의 꽃이 되어가네 이미 안타까웠던 이별은 만남을 예견하듯 유독 빛 고운 날이면 나는 황홀한 구름이 되어서 기다리겠네 긴 ..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4.07.20
사랑의 잉태 사랑의 잉태 詩 최 마루 사랑이란 존재가 무척 아프게만 합니다 아무리 보고파도 불투명한 유리병 속에 갇힌 그 무엇마냥 다가설수록 점점 멀어만 지는 얄미운 환형처럼 나 이제는 이 존귀로운 시간 속에 어찌하면 좋을까요! 어느새 가슴 가득 오르는 불꽃들이 용암처럼 타올라 홀연히 ..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4.07.20
난타의 사랑 난타의 사랑 詩 최 마루 실로 마음이 너무나 아파서 멍이 들고야 말았습니다 매일같이 밝게 떠오르는 구름이 근래에는 거북만 합니다 오늘도 멀리에서 그대와 함께 하는 이 애잔한 세상에 앞서 행복했던 시간들이 그저 야속할 뿐입니다 소중한 인연이란 게 참으로 묘상하네요 풍선처럼 .. 내 영혼의 쉼터 2014.07.20
바람같은 사랑 바람같은 사랑 詩 최 마루 차라리 잠시 머물다가 사라지는 바람이었다면 이토록이나 애절하지는 않겠지요 문득 뼛속까지 고름이 되어버린 눈물을 보았습니다 억장이 무너지는 이 폐독의 가슴처럼 아마 그대 역시 똑같은 심정일겁니다 아니 나보다 오히려 심란할지도 모르겠네요 이젠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07.20
원점의 사랑 원점의 사랑 詩 최 마루 오로지 어름처럼 팡팡 얼어버린 하루를 일 년같이 죽을 고통으로 보내는 시점에서 아직도 희멀건 안개 속에 갇혀버린 인형처럼 불투명하게 굳어버린 사랑들을 혹여 아시는 지요 어느 잔인한 날에 거북스러운 운명치곤 너무나 아픈 사랑이 내게로 다가올 줄이야 .. 이모양 저모습 2014.07.20
기적의 한 모금 기적의 한 모금 최 마루 시인의 값진 한 모금 때로는 유익한 한 모금이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합니다 음식을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먹는 것도 건강에 해롭다는 건 현실적으로 상식이 되었습니다 해서 본인의 여러 아이디어 중에 국민의 건강을 끔찍이 생각하는 업체에게 제안.. 시인 최마루의 일상기서 2014.07.20
사월의 경의 사월의 경의 詩 최 마루 알록달록한 생각을 주렁주렁 매달고 사월의 지팡이에 인생의 맛을 음미해봅니다 이어 오롯한 서정의 잔치는 계속되었고 수정이 없는 원본의 말끔한 계절마저 아이스크림같은 달콤한 전주곡이 되어갑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4.07.20
연가의 그림자 연가의 그림자 詩 최 마루 봄꽃이 저벅저벅 걸어옵니다 참 많은 사연들이 지나갑니다 새해를 맞아서 목표가 생겼습니다 쑥스러운 비밀들이 울렁입니다 한때 기로에 선 어느 묘상한 날들이 잔인하게만 기억이 납니다 못난 나만 탓하기 일쑤였지요 하지만 깊은 마음의 바다에 수많은 낙서..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4.07.20
회향 회향 詩 최 마루 나는 하늘에서도 알아주는 백치였다 그 덕분으로 당연함에도 충족하지 못하여 늘 한계 선상에 부딪히기 일쑤였다 보편적인 공감대에서 성찰은 꿈이었고 때로는 열정이 높은 귀한 산이었다 순수한 장점으론 쉬이 번역된 치유들이 풍부한 감정을 다감하게만 다독여서 따..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4.07.20
작렬의 꽃빛 작렬의 꽃빛 詩 최 마루 몽당연필이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나간다 인류애도 부단한 욕구도 못 다한 말들조차 가장 인간다움으로 채색해본다 어느새 한 뼘의 희망이 끊임없는 용서를 부추키어 혼재한 현실을 부득이 암살하고 말았다 노란 시간은 하얀 물살을 급속히 타고는 희소한 경계심..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07.20
각성의 음미 각성의 음미 詩 최 마루 맑은 규범의 도리를 두루 갖춘 윤리에는 걸핏하면 실종이 애타게만 신고 되어 있었다 육신과 정신의 이분화에 꽃잎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간간이 팽배했던 인식마저 이미 존경을 거두어갔다 머나먼 이국에 가슴마저 아리운 폭풍의 언덕에서 무섭게만 미끌어져 가.. 생각하는 삶 2014.07.20
불사조 불사조 詩 최 마루 고대의 격렬한 전차대에 선봉을 나선 자를 뚫어지게 바라보니 어디에선가 물빛처럼 보아온 그였다 때마침 무사들은 추격전을 펼쳤고 오명을 향하여 비운의 창을 날리었으나 이미 산천을 눈빛으로 제압하기엔 서툴렀고 낭만스러운 영혼들이 전멸하기에 이르렀다 모순.. 나의 환타지아 2014.07.20
부심의 곡 부심의 곡 詩 최 마루 거대한 궤변의 등장이 전개될 무렵 가능성의 해석은 급물살을 헤쳐 나가다 이어 광활한 본론으로 섬세히 잇자면 억센 신봉자들의 역설적인 핑계가 애초부터 명백하게 단언할 맥락에서는 초법칙의 광기마저 별처럼 폭발하다 * 부심(腐心) :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07.20
시대의 고음 시대의 고음 詩 최 마루 참작의 시대에는 알 수없는 비문으로 탁월한 예언들이 그려져 있었다 역사의 됨됨이를 알현하려면 역서에 명성을 기록하였을 터 후일 유해가 묻힐 영원의 땅에서 바람처럼 울부짖으리라! 그예 완벽한 영감에 얽힌 엄밀한 고독들이 모로 헛되이지 않기를 오늘도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07.20
호상의 기원 호상의 기원 詩 최 마루 간헐적으로 달려드는 유감의 사고들은 경고일 뿐 부상의 강도에 따라 삶의 온도가 다른 법이거늘 타인에 대한 깊은 배려가 곧 나의 절대 안전인즉 갈 곳 몰라 하는 영혼들을 가련하게 여긴다면 저승보다 이승이 좋다는 말이 허언이 아닌 것이니 삶에 경미한 사건 .. 사랑하는 삶 2014.07.20
바람의 옷 바람의 옷 詩 최 마루 여직 실바람은 세월의 졸음에서 헤어나지 못한 듯하다 멀건 대낮에도 영혼으로 울어 지치는 바람들이 있었으니 무형의 육신을 늘 한 몸처럼 이끌고는 성미대로 할퀴어대는 본능이 예전부터 예사롭지가 않았다 마치 세상의 모든 유일한 생명들에게 그의 유난스런 ..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4.07.20
한적한 세월에게 한적한 세월에게 詩 최 마루 고민이 있어도 배가 불러야 해결이 됩니다 세상에 시험이란 모두가 어려운 것 이지요 누구에게나 매사에 왜 이다지 힘든 걸 까요 하지만 숱한 고뇌조차 오로지 자신을 불태우는 간악한 불빛입니다 누구에게나 백년안팎의 세상에는 마치 소설같은 번뇌가 참..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4.07.20
욕쟁이 할마씨 욕쟁이 할마씨 詩 최 마루 문턱을 들어서자 니는 뭣 처먹을라고 기어 들어왔냐며 걸쭉한 목소리에 맛깔난 욕설들을 고춧가루 뿌리듯 날리더군요 험악한 인사라기엔 그렇고 사투리에 즈민 구수한 향수랄까! 초면인데 거침없는 쌍욕 한 바가지에 주객이 전도된 멋쩍은 기분 그저 욕설조차 ..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4.07.20
어느 잡부의 노래 어느 잡부의 노래 詩 최 마루 비록 공사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지만 건축기사가 되고 싶은 게 꿈이랍니다 지금은 보조나 잡부로 일할지라도 한 층 한 층 우아하게 올라갈 때마다 묘한 자부심같은 걸 느낀답니다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뿌듯하니까요 또 달리 미진한 소원이 있다면 제가 .. 사랑하는 삶 2014.07.20
산다는 거에 대한 견해 산다는 거에 대한 견해 詩 최 마루 이 번잡한 세상에 크고 작은 고민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모두가 일생에 여드름처럼 물혹처럼 때로는 점처럼 흑막의 그늘에서라도 아무런 소원없이 뭉턱하니 달고 사는 게 화려한 인생이거늘 먹구름처럼 몰려오는 징글징글한 고뇌조차 그저 한풀 .. 내 영혼의 쉼터 2014.07.20
사랑의 허울 사랑의 허울 詩 최 마루 이상한 사랑에 노예가 된 자 있거든 그 묘한 사랑을 증오 말고 그대의 행색을 검증해보라! 세상의 유별난 사랑에는 여러 종류가 있거늘 그리움의 끝에서도 눈물이 없거든 잔인하게 물려라! 그때면 아낌없이 무조건 버려야한다 애정이 없고 순정이 없고 애살이 더..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4.07.20
그리움 하나 그리움 하나 詩 최 마루 내가 매우 슬피 울고 있을 때 내 곁에서 가만 지켜보는 이가 있다면 내 그를 위하여 이젠 그만 울리다 살아가면서 이토록이나 서러운 시절이 가슴 깊이에 처량하게 담긴 사연인즉 모두 나의 잘못에서 비롯된 과실이었기에 생의 안팎으로 그 누구를 탓하겠는가! 언..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4.07.20
사랑의 송가 사랑의 송가 詩 최 마루 애련에 지쳐버린 낡은 바이올린을 껴안고는 살며시 떨리는 줄을 앙증맞은 볼에 비벼봅니다 생각나는 사랑의 숨결이 바순에도 흐느낍니다 한때 그저 애틋함에 지나쳐 버렸던 사랑들이 거센 파도처럼 묵직하게 밀려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의 지독한 첫사랑이었습..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4.07.20
음표 음표 詩 최 마루 훤칠한 오선지에 올챙이마냥 날뛰다가 어느 비옥한 장단에서 다양한 음색을 노출하니 그 악보에 얽힌 선율들이 그제서야 팔색조처럼 제법은 아름다워집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 내 영혼의 쉼터 2014.07.20
연무꽃 연무꽃 詩 최 마루 핼쑥한 아침이 되자 단아한 안개 속을 불쑥 튀어나온 말끔한 안개의 인형이 바느질이 없는 날개옷을 입고 있습니다 착각속의 세상은 온통 하얗지만 어제처럼 거무스럼한 삶의 그림자가 무음에 얽히어 희엿하게 사라져갑니다 어느새 자욱한 기억들은 사라지고 흐릿한 .. 사랑하는 삶 2014.07.20
압흔의 고뇌 압흔의 고뇌 詩 최 마루 헛헛한 표정에 영혼의 춤들은 연민의 끈을 애써 묶고 있었다 난 그 예사롭지 않을 경계에서 늙은 피에로의 꿈을 읽어왔다 언젠가는 참혹한 구덩이에 담긴 지독한 반전을 슬며시 엿보다가 혀끝에 고여 있던 하얀 고백을 기어이 슬기롭게 안아버렸다 아무리 힘들고..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4.07.20
해소 해소 詩 최 마루 구멍 난 가슴에 동굴을 지었다 삶의 궤적에서 낯설은 이치조차 육체와 혼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새 정서적인 슬픔이 밀려왔다 질척한 공감도 달려왔다 감내할 부끄러움도 흉허물도 사철마다 담담한 고백들은 삶의 소용돌이에서 대머리가 되어갔다 희원이 슬며시 얼굴..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