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적 업적 詩 최 마루 태어나서 발효된 삶들이 죽음에 이르러 분해되더니 사후에는 그 명성만큼 오묘하게 숙성이 되겠습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내 영혼의 쉼터 2014.09.28
기복 기복 詩 최 마루 매끼마다 달라지는 음식처럼 매일마다 달리 발생되는 상황들 우리들은 손톱만한 지상에서 울고 웃는 것을 참 단순들 하지만 마치 심오한 인생이라고들 착각하고 칭할 뿐입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생각하는 삶 2014.09.28
진의의 씨앗 진의의 씨앗 詩 최 마루 겨우 한적한 바람처럼 이 땅으로 왔다가 훌쩍 떠나는 기억들이 너무나도 애절한데 다음 생에는 무엇으로 이승을 떠돌아볼까! 이미 지친 영혼의 옷을 벗고 구름이 된들 빗물이 된들 하늘 아래 허황한 마음의 자락에서 축축하게 젖어버린 삶의 이야기들이 퍽퍽할 ..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4.09.28
영원한 동행 영원한 동행 詩 최 마루 꿀벌조차 고매한 꽃을 찾지 않는다면 꽃은 무슨 의미로 살아가야 하는가! 세상에 벗의 호의마저 메말라있다면 과히 목석과 무엇이 다를 게 있겠는가! 참사랑이란 지대한 관심의 시초임에 그저 본성의 뼈는 덩쿨처럼 자라날 뿐이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09.28
영혼을 품은 생각 영혼을 품은 생각 詩 최 마루 누구에게나 신성한 이름은 대상의 맑은 영혼을 호칭하는 준엄한 맹약의 아우성입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 내 영혼의 쉼터 2014.09.28
상도 상도 詩 최 마루 혹여 난전에서 물건을 슬쩍이라도 만지면 무작정 사야한다는 퉁명스런 일부의 사고는 뼛속까지 상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손께서 지폐를 건넬 때 손이라도 부딪히면 그 알뜰한 고객의 마음을 상인이 거하게 사야함과 같겠지요 이는 검소한 손님의 둔탁한 심중을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09.28
수양의 시대 수양의 시대 詩 최 마루 뜻하지 않게 한눈을 팔다 보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두 눈을 잃게 되고 마음도 크게 상하게 될 것이며 명예도 더러워지게 마련입니다 더구나 올바른 대윤리를 지향함에 보다 구색을 반듯하게 갖추지 못한다면 세기에 오판자의 실성한 삶처럼 후회의 빗물이 뚝뚝 떨..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4.09.28
기류 기류 詩 최 마루 작금의 뉴스는 온통 난기류이다 문득 예측할 수 없는 극한의 형세로 마침내 미증유의 사태가 먼 바다에서 몰려올 것만 같다 근래 밤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마냥은 불규칙한 삶의 소용돌이에 그저 담배 연기만 혼탁해진다 급기야 텅 빈 가슴이 얼핏 두려워진다 * 미증..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4.09.28
가증島 가증島 詩 최 마루 민망스러이도 한민족의 참혹했던 수난은 지리적 배경으로 인한 질곡진 파문의 밖에서 매우 이례적으로 완강한 기개를 단호히 출산해버릴 수밖에 없는 불행한 환경이었다 그 무쌍한 기백의 무늬가 겨레의 혼을 달래었고 강인한 의지를 지켜왔다 그럼에도 주변에 어쭙..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09.28
사랑의 계단 사랑의 계단 詩 최 마루 아무리 지친 사랑이래도 멈추지 마셔요 느긋한 인생에는 속옷같은 감성이 울렁입니다 후회도 좌절도 말고 빈 가슴을 채워보셔요 애타게 타오르는 사랑을 가슴 깊이 태워보셔요 그러다가 그 자리에서 절명하더라도 다시 시작해보셔요 단지 어설픈 사랑은 시도조..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4.09.28
무지개 스며든 방에 무지개 스며든 방에 詩 최 마루 오묘하게도 마음 안에는 수많은 방이 있습니다 행복의 방과 사랑방과 분노의 방에 이어 슬픔과 좌절의 방도 폐허처럼 존재해있습니다 내내 삐걱이며 살아도 어쩌다 심히 야단났을 때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용암같은 방도 있었으니 아무리 속살이 곪아도.. 사랑하는 삶 2014.09.28
넋두리 넋두리 詩 최 마루 하늘에는 맹금류가 육지에는 다양한 동물이 바다에는 수많은 어류가 갖가지 사연들을 안고서 그저 바삐만 살다가 사라지거늘 하아! 어찌 괴괴한 이 마음에는 폐허처럼 뿌리를 내린 고독들이 아직까지 주검의 그늘에 걸리어서 번잡스러운 그물망에 싸인 채로 이승의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09.28
한숨 한숨 詩 최 마루 전혀 잠도 오질 않는데 저 고된 밤은 왜 저토록이나 미친듯이 나를 애써 찾아오는 것인가! 눈치마저 없는 밤이여! 도무지 한잠조차 이루지 못하는 나를 애매하게 체포한지도 오래이거늘 이제는 살짝이래도 놓아 주거라! 내 살포시 눈을 뜨고 있어도 푹 자고 있으이! ☆ 글..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09.28
공허한 외침 공허한 외침 詩 최 마루 이 세상에 사모하는 모든 이들에게 녹음이 한껏 어우러진 대지가 되고 싶어요 그들의 눈물이 떨어지면 함뿍 받아주고 그들의 슬픔과 애환들이 뿌리를 내리면 그들에게 우아한 거름이 되고 싶었어요 내 영원토록 사랑해야 할 귀한 존재에게 언제나 두발로 당당하..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4.09.28
호들갑 호들갑 詩 최 마루 뒷산에서 잔주먹을 쓰고 살아도 일생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졸망한 가슴으로도 쾌히 알기에 때마침 맹물같은 시어를 한참이나 고루다가 은빛같은 이승으로 바짝 말리어서 흔한 외로움을 급히 던져버리고는 아주 이기적으로 벗어나다 * 졸망(拙妄) : 옹졸하고 잔망하..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4.09.28
딴짓 딴짓 詩 최 마루 귀에도 망원경같은 눈이 있었네요 바짝 긴장한 채로 알뜰히 들여다보면 예상외로 흥밋거리가 아닐 수도 있기에 우리의 부족한 인생길을 가벼이 찾아서 좀 더 기괴하게 걸어 볼까요! 언제나 질주 뒤엔 멈춤이 있었습니다 글쎄 나긋이 말이지요 딱 한번 보고도 믿기지 않..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09.28
현실 현실 詩 최 마루 이따금 몽롱하고도 야릇하니 이상만하다 죽도록 뛰고 달렸더니 밤마다 졸도하고는 하얀 아침마다 메뚜기처럼 뛰어다녀도 늘 베짱이처럼 살아야했다 사람 사는 세상에 실황조사는 언제나 예민했다 불면증이 엄습해오면 늘 가득 찬 한숨들은 가슴의 동굴 속에 회오리가 .. 나의 환타지아 2014.09.28
신기루 짬뽕 신기루 짬뽕 詩 최 마루 회사에서 짬뽕을 주문했더니 십분 만에 도착하더군요 쫄깃한 면발 듬뿍 쌓인 고명에 얼큰 시원한 국물까지 홍합과 오만디의 상큼함으로 후딱 한 그릇을 비우고는 만족한 포만감에 볼록해져버린 배를 살짝 토닥이는데 군에서 짬뽕밥과 제대로 대면한 추억이 솔깃.. 나의 환타지아 2014.09.28
A4 용지 A4 용지 詩 최 마루 매끈한 몸매에 250장의 수려함을 한권으로 복사기에는 상동염색체의 조건에 맞추어 부합되었다 그러함에도 용도에 맞지 않게 구겨지거나 쓰임새 없이 버려지거나 파본으로 버려지거나 가위나 칼질에 도림질을 당해버리니 각장의 숱한 운명도 각기 남달랐다 그중에 종..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4.09.28
영원불멸 영원불멸 詩 최 마루 내 죽어서도 기억해주는 이가 있다면 오늘도 나는 살아있는 존재입니다 서서히 낡은 기억 속에 추억으로 멈추어 간다면 그제야 병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내 기억들이 아주 사라질 때면 그때서야 죽음을 맞이해갑니다 골이 깊은 상흔의 시대에 난초같이 수..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4.09.28
적 적 詩 최 마루 삶이란 수많은 적들과 싸우며 나아가는 자아실현입니다 사랑도 적을 만들고 후회도 적이 되었으며 공허함도 체념으로 인해 저으기 적이 되었으니 이제라도 쉬이 안타까움을 비추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눈시울에 아른거리는 절명의 시간들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허나 .. 생각하는 삶 2014.09.28
이름 전화번호 주소 ~ 소제목 - (연락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소제목-(연락처) 詩 최 마루 또 다른 나의 모양에 가까운 체온이지요 얼른 보기엔 볼품이 없는 무형 같지만 애정과 삶이 잔뜩 묻어난 가치입니다 생애 잔잔한 길에 가끔은 멀리 떨어졌어도 쉬이 오갈 수 있는 인정이 흐뭇하게 생기고 아무리 머나먼 곳이라도 사후의 .. 이모양 저모습 2014.09.28
삶의 즙 삶의 즙 詩 최 마루 동굴 속이래도 평안하다면 최상의 집이요 아무리 멋진 집이래도 불편하다면 바깥 세상인지라! 파동의 몸부림이 요동치는 날에 고단한 몸! 호젓하게 의지할 곳이 본연의 집일진대 세상살이에 집의 정의는 도대체 무엇이오! 아마도 인생의 즙이 묻어나는 곳일 겝니다 ..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4.09.28
보험 보험 詩 최 마루 그대를 믿고 나와 가족을 맡기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위험할수록 당당해지는 느낌이랄까! 가끔은 행복을 안전하게 품은 귀한 기억을 이제야 또렷하게 추억해보오이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 생각하는 삶 2014.09.28
오후 5시 오후 5시 詩 최 마루 결핍의 뿌리가 본능의 집을 지어간다 몽매한 낮 동안 감히 처절했던 감성들이 애틋한 혼령을 지고는 세월을 조금씩 알아간다 마치 무용수처럼 살아왔던 고난의 시절을 상기할 때 창백한 고백이 결심의 날을 무섭게 세운다 내일도 그 매정한 시간을 세세히 그려낼 즈..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4.09.28
무심 무심 詩 최 마루 당돌한 언행이 침묵을 부수었다 가랑이 사이로 달빛은 오묘하게 머물고 어느 고즈넉한 밤에 앙칼진 의욕이 진실한 삶을 나무랜다 비범한 숲속의 그림자 하나 둘씩 텅 빈 영혼의 소리를 엿듣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 생각하는 삶 2014.09.28
재회 재회 詩 최 마루 빈 가슴마저 한자락 바람이 되어 날을 때 날개조차 잃어버린 얄팍한 혼의 입김들이 애수에 젖은 메아리가 되어서 되돌아오다 마침내 고혹한 불빛 사이에 파리한 시야가 멈추었다 동안 세상의 열정들이 불꽃 속으로 녹아내리고 거룩한 사색의 산은 서서히 높이만 올라서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09.28
분홍 글씨 분홍 글씨 詩 최 마루 한손에 구름을 들었더니 발자국마다 맺힌 눈물들을 찬찬히 이해하기 시작했다 부모조차 나를 버렸던 그날 하늘과 땅도 심히 울고 있었다 험난한 세상이 모질게 찾아와도 곤경은 오직 내 사정일 뿐이었다 세월마저 굴욕도 보여주었다 결벽증의 껍질이 나를 몰아쳤.. 나의 환타지아 2014.09.28
절벽 절벽 詩 최 마루 더 이상의 거친 벽은 없었다 행복이나 좌절도 존재하지 않는 무형의 공간이기도 했다 이미 당찬 화살은 끈임없이 날으고 영원토록 추락조차 없을 나만의 불꽃같은 유토피아는 그 아득한 낭떠러지에서 장엄한 꽃이 되어갔다 어느새 어여쁜 꽃잎 하나가 실바람에 가벼이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09.28
명저의 눈물 명저의 눈물 詩 최 마루 희뿌연 과거사를 초연히 산책하다가 순간순간 역사의 아픔을 적나라하게 보았습니다 이토록이나 하얀 나라에서 민족의 설움이 흔적없이 사라지는 비통함에 목조차 붉도록 애절함에 젖어 울고 울어도 그 원통함이 처절하게만 서러워집니다 더구나 향긋한 세상의..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