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추모식 세탁기 추모식 詩 최마루 하아! 그러니까 만18년 전 예쁜 아내를 따라온 수십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동안 소모품이었던 동무들은 불식간에 거의 사라졌고 꽤나 친했던 텔레비전은 9년 전에 사망해버렸습니다 평소엔 몰랐지만 소처럼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주던 세탁기가 며칠 전에 전원.. 내 영혼의 쉼터 2016.01.02
토착민 토착민 詩 최마루 다부진 각오로 진단하건대 현란한 바람의 갖은 언어까지 매우 섬세하게 해석할 때 재삼 치밀해야할 전략이 두서없이 필요하진 않는 법 고로 삶의 현란한 전술은 인생의 옷이자 그림자였음에 때때로 속세의 현란한 가치는 태생부터 바르고 멋스럽게라도 쾌히 살아본 자.. 생각하는 삶 2016.01.02
재다이얼 재다이얼 詩 최마루 항상 무엇을 위하여 언제나 무엇을 생각하며 당돌하게 무엇을 찾아가자! 그리고 살뜰한 내 안에서 그 무엇 무엇을 풍만하게 또 애살궂게 그리워만 하자! 때로 그 무엇의 의미를 추론하여 내가 입은 영혼의 옷으로 그 무엇을 열정으로 태워보자! ☆ 글쓴이 소개 ☆ *대..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6.01.02
두드림 두드림 詩 최마루 항상 늘씬하게 우렁차게 두드려라! 굴곡의 삶은 아무리 두드려도 지나치지 않을 담금질이거늘 죽을 때까지 원 없이 두드려라! 언젠가는 두드림의 위대한 절규에서 우리함께 심도 있게 고뇌해보자!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6.01.02
그대 여운 그대 여운 詩 최마루 간혹 안부는 필요할 때만 영업은 긍정적으로 매일마다 먼 친인척보다 이웃사촌 해괴한 신풍속을 건네 보다가 얼핏 세기의 후음에 뒤섞인 교감을 습관적으로 뒤로한 채 잎맥처럼 흩어진 인연들과 마냥 떠들썩하게 부대낄 즈음 농익어만 가는 사랑의 연가! ☆ 글쓴이 ..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6.01.02
축 축 詩 최마루 계약은 곧 영업이고 영업은 곧 계약이다 세상 쉬운 일은 없어도 아주 어려운 일도 없다 더러 어디에서 어떤 사연으로 이래저래 부딪혀갈 때 살만한 세상을 체험하고 고매한 윤리의 범주에서 곧 이승의 끝자락에까지 진솔된 영업이야말로 마냥 계속될 뿐이다 * 축(軸) : 활동.. 이모양 저모습 2016.01.02
경책 경책 詩 최마루 어느 침울한 날 늦저녁 아아! 뼈저린 후회가 한껏 몰려오는 바람에 어눌했던 지난날의 과오를 상기할 즈음 온 새벽을 찾아온 빗방울이 신실한 위무를 다하다 * 경책(輕責) : 가볍게 꾸짖음을 뜻함 * 위무(慰撫) : 위로하고 어루만져 달램을 말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6.01.02
미래를 찾아가는 시간 미래를 찾아가는 시간 詩 최마루 근대의 어느 정겨운 무대에선 애락의 기지개로 한껏 살리고 살리고 유행의 시간은 쏜살같이 달려서 불꽃 속으로 타들어 가는 춤사위에 세기의 역사가 불꽃마냥 자지러지다 어느덧 은빛들이 어울리는 금세기에 이르자 유형마저 색다른 영혼들의 열광에 ..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6.01.02
악몽 악몽 詩 최마루 난데없이 나타난 현란한 은파로 흑백의 사연들이 궁금해 한다 끝끝내 영문 모르게 시달려가는 새벽 인생의 절정이 절벽에 핀 꽃을 여명에까지 어루어 만지다 밤새 징그러운 기억을 끌어안고 역사의 그늘에 그만 혼절해버린다 * 은파(銀波) : 달빛에 비쳐 은백색으로 보이.. 생각하는 삶 2016.01.02
화분에 괴인 추억 화분에 괴인 추억 詩 최마루 낸들 뉜들 그 무엇인들 매양 똑같은 하루마다 여러 단계의 희로애락에 어울려 참한 세상을 열없이 공굴리다 저 너머 활짝 펼쳐진 하늘과 땅은 늘 향기로움에 휩싸인 채로 세시 풍속을 날렵하게 섭렵하였으매 늘상 다채로운 소문들을 그제야 희귀한 평판으로 ..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6.01.02
액상화 액상화 詩 최마루 똑같은 그림이 정교하게 그려진 종이를 개도 물고가지 않을 꼬릿한 지물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그토록이나 잊지를 못하는 것인가! 딱히 어울리는 연유를 거론하오자면 미혹한 여느 세상은 저선생의 혁명으로 이루어진 역사이기에 색다른 지면의 창연한 출현으로 무.. 나의 환타지아 2016.01.02
불꽃속에 피는 꽃 불꽃속에 피는 꽃 詩 최마루 내 안에 지극히 슬픈 사랑이여! 죽어서도 영혼으로 깃든 애착의 설움이기에 아아! 영원토록 사랑의 향기로운 돗자리에 짜릿한 모욕의 꽃들이 세상의 어느 어느 골짜기에까지 가희 행복하게만 피었음을 짐작해보노라!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 사랑하는 삶 2016.01.02
고독한 화분 고독한 화분 詩 최마루 여느 문턱에 나린 실빛 미소에 인생의 자릿세를 셈하고 역사의 마디마다 독한 결기로 마음의 벽에까지 그윽한 도리를 세우다 더러 오롯한 생사의 알음알이에 다소 능글맞은 어투를 나무라기 전 금세기 찬란한 금빛 어록에 의하면 섬 속의 섬으로 밑거름의 정설들..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6.01.02
아리랑 연가 아리랑 연가 詩 최마루 만천하에 번잡스러운 속계의 치열한 번뇌마다 진력을 다해왔던 은빛의 삶을 공경하오며 오래전 환속해버린 천상의 메아리에게 독특한 언행으로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마침 인식의 치유에 찬란한 아침의 횃불이 단절의 붉은 강을 오랜 민족혼으로 말려서 피날.. 나의 환타지아 2016.01.02
구름 이불 구름 이불 詩 최마루 먼 세기의 모월 모일 신대륙을 건너온 어느 파동의 암시에 육상은 전설같은 은빛을 이고 역사에 그을린 동빛을 안고는 사랑에 농익어가는 달빛을 품더니 땅거미처럼 활짝 숨어버린 냉이꽃마저 향기로움을 열어만 젖힌 쑥꽃 세상으로 하얀 영혼의 하늘까지 한껏 올.. 나의 환타지아 2016.01.02
하늘 세상 하늘 세상 詩 최마루 멋스러운 기타 한 줄마다 풍미로운 인생에 녹아든 기름 한 방울 올려놓고 딩가 딩가 딩 딩가! 냉혹한 나라에 하얗게만 나리는 눈꽃 세상 내려보고 온 겨울 하늘 하늘거리며 휘도는 감성의 땅위로 띵가 띵가 띵 가가! 동양에 거문고 해금 가야금 양금의 현악들이 하늘..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6.01.02
세월의 날개 세월의 날개 詩 최마루 어눌한 삶에 어떠한 역경이 다가올지라도 제때 식사는 해야 하고 배설은 해야겠기에 여직 살아있는 동안의 황량한 그림자마다 한참 어설펐던 내가 얼핏 나를 제 빨리 알아보지도 못할 지경에서 인생의 처음과 끝자락의 경계를 기억하여 세상 알음알음의 기막힌 ..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6.01.02
농축된 세월 농축된 세월 詩 최마루 나의 열띤 시름을 고백할 즈음 화려한 고뇌의 시작이 길을 열다 간혹 고독한 삶의 안착은 냉탕이었고 타인의 눈빛을 살포시 외면해갔다 어쩌다가 인생의 나들목에서 멈칫하는 순간! 간간이 알몸으로 싸워야했던 기막힌 사연들 그러다가 후회와 고뇌가 뒤섞인 세.. 사랑하는 삶 2016.01.02
비상하올 제 비상하올 제 詩 최마루 일생동안 탄탄한 삶의 구성을 둘러보면 곧 인맥이 크나큰 재산인 세상이거늘 나부터 가치 있을 몫으로 남아야한다 더러 타인을 의심하고 비난하기 전에 거울 속에 나를 세밀하게 비추어보고 먼저 나 자신을 심각하게 조롱 해보아야한다 항상 세상의 참된 도리는 ..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6.01.02
생각하기 생각하기 詩 최마루 즐거이 닭 잡아먹는 날! 외진 곳에는 오리가 떨고 있었다 타인의 불행은 곧 나의 재앙인즉 다망한 인생이야말로 늘 생각해볼 일들 투성이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6.01.02
하온즉 하온즉 詩 최마루 여느 상념의 끝자락에 내 마음을 후벼대는 바람과 우연히 마주하던 날! 배움에 이로움을 구하여보오니 어엿한 삶에 귀한 공부란 공통적으로 부과된 책무이자 부지런해야할 책임이며 항상 긍정의 사고인즉 어쩌다 액자에 갇힌 추억마냥 당분간 뚱뚱해진 지갑이 아닌 일.. 생각하는 삶 2016.01.02
신실한 향기 신실한 향기 詩 최마루 딱히 사람이 사람을 믿어야하지만 그 사람은 자신도 믿질 못하였으니 그 사람을 미필적 고의의 사색으로 밀치다 때로 그 사람으로 인한 타인의 허우적임에 외면의 경향은 이미 죄악의 시초였음이니 따스한 사람의 가슴을 잊어버린 무분별함에 피폐와 도락의 세상..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6.01.02
어제만 같은 오늘 어제만 같은 오늘 詩 최마루 내게 뭉근한 소원이 있다면 마음의 자락으로 사라졌던 밤하늘에 그토록 갈구했던 별꽃이 되어다오! 때로 고독을 죽여 가던 상념과 그를 수렁으로 밀어내던 망언과 거대하게 움직여가는 세월 앞에 한낱 먼지만 같은 인생사였음이니 오늘도 어제 같았음이 이..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6.01.02
흑색 환희 흑색 환희 詩 최마루 여느 여느 세상에 누구인들! 착각의 제 이름을 적나라하게 내세워 공명을 얻으려는 자는 구름위에 삶이요 어디서나 민초의 서글픈 마음조차 고루 읽지 못하는 불상의 이들에겐 낙후된 심정이사 참으로 애잔만 한데 아뿔싸! 늘 무심했던 세월들은 빛처럼 사라지는 새..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6.01.02
연기꽃 연기꽃 詩 최마루 그동안 도피로 인한 삶을 펼쳐보니 고온의 찜통에 갇혀버린 고뇌의 DNA가 탕진을 거듭한 것에 돌파를 시도했다 문득 예민한 직감으로 예견하건대 생의 구슬에 꿰어진 먼지같은 사연들은 꽃가루마냥 흩날려버린 추억이 되었고 간간이 외마디에 흔들려가는 생애에 가장 ..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6.01.02
이국의 선율 이국의 선율 詩 최마루 역사의 뼈마디에 가루가 되어버린 한 많은 목마의 슬픔을 보았노니 오오! 비탄에 잠긴 앳띤 환희여! 한때 거룩한 대명사로 등장하여 기름진 사색에 꽃이 되어었다 머언 수 세기의 꽃바람에 쫄깃한 기쁨은 전설이 되고 직화에 그을린 기억을 보태어 막연한 현실에 .. 내 영혼의 쉼터 2016.01.02
함축의 강 함축의 강 詩 최마루 생의 화려한 연회는 삶의 진미인즉 비옥한 상념에 온전한 독립의 기원은 오로지 나만의 이채로운 역사이자 문명이었다 후대로 이르러 사람의 고매한 가치는 반죽도 아니고 우아한 늘임도 아니며 고매한 시루에 찐 답습도 아니거늘 귀한 성행을 품어버린 온후한 역.. 사랑하는 삶 2016.01.02
고독한 여울 고독한 여울 詩 최마루 고된 생각에 아픔의 추억들이 한 잔의 술에 못내 출렁이고 오늘도 깊은 상념의 흔들림으로 여타없이 미미한 생의 한 축에서 추임새마냥 현란하게 취해가다 * 여타(餘他) : 그 밖의 다른 것을 말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 내 영혼의 쉼터 2016.01.02
그늘속에 핀 그림자 그늘속에 핀 그림자 詩 최마루 음흉한 뱀은 왜 담배를 그토록 싫어할까! 고뇌의 뿌리는 거의 매일을 왜 지독하게만 달려드는 것일까! 내사 번잡함을 아무리 잊으려도 잊힘을 잃어버린 기억들에게 온통 짓궂은 날씨마냥 솟구쳐만 오르는 그리움 하나!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6.01.02
팔랑이는 면발 팔랑이는 면발 詩 최마루 오랜만에 시원한 탕면을 먹다가 고소한 초면이 돌연 생각나서 휘리리 둘러보니 삼삼한 반면이 또 그리워서 잠깐 후루룩 망설이다가 문득 칼칼한 양반면을 호출하였더니 특미의 외면과 작면이 해맑은 식탁위로 벌러덩 거리는데 여하간 번드르르하니 찰랑이는 .. 나의 환타지아 201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