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되오면 그날이 되오면 詩 최 마루 오늘처럼 아늑한 날 된 시간이 한참 지나오면 온후한 그날이 되겠지요 늘 지금처럼 온건히 살아도 한창 아리따울 훗날엔 또 그날이 되오겠지요 어느덧 강물처럼 흘러버린 그때 그날이 너무나 그리워질 즈음 뭇 까닭마저 신이하게 흘러서 어느덧 고매한 형상을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6.05.29
희멀건 시간 희멀건 시간 詩 최 마루 아하! 이토록 묘한 기분이랄까! 언듯 아리고 쓰라리고 또 아릿한 세월이라지만 시대의 미진한 티끌들은 대체 어디에서 생성되는 것인가! 더러 머리카락 탄 내음 마냥 그저 매스꺼운 시간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6.05.29
무한의 생각 무한의 생각 詩 최 마루 매 끼니마다 쌀은 시방 들끓고 제대로 뜸이 들어야 밥이 됨인즉 급하게 먹어서도 아니 되고 찬인들 너무 구워서도 아니 되거늘 생의 가십거리는 이해가 아니라 무량한 오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6.04.03
잔상 잔상 詩 최 마루 인적이 드물은 둘레길에 바다와 하늘이 맞닿으려니 분홍빛 감성이 풍부한 이에게 아아! 고대로부터 아스름한 향기는 풍부한 노을이 되어가다 * 잔상(殘像) : 지워지지 아니하는 지난날의 모습을 말함 * 둘레길 : 거주 지역 명소 등의 주변에 난 길을 말하며 산책을 위한 길.. 내 영혼의 쉼터 2016.04.03
화톳불 정가 화톳불 정가 詩 최 마루 온화한 그리움과 애틋한 향수는 한 세월의 짜릿한 흔적이 되어갑니다 간혹 애증과 애정은 대립의 공존에서 이해로 어울려가는 감성의 향기입니다 하물며 부모 자식 간에 애틋함이야 하늘도 땅도 미어지는 감성인 것을 세상사 번민에 휘둘린 번뇌 속으로 계절의 .. 나의 환타지아 2016.04.03
얼룩점 얼룩점 詩 최 마루 안개 속에 희멀건 정자가 유형을 갖추고 해오름의 낚시를 우아하게 회상할 즈음 초록빛 향기가 추억마냥 물씬 피어오르다 저 먼데 산비탈에 얽힌 일상의 쉼표처럼 늘 환청이래도 그저 애절한 파도소리에 습한 고대로부터의 허랑해진 이 마음은 세월을 고혹하게 따르는..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6.04.03
갓길에 세워진 자존감 갓길에 세워진 자존감 詩 최 마루 만복의 세상사에 흥미로움이 있어야만 각광에 이어 불꽃같은 욕망이 거세어진다 수많은 별과 수많은 이름과 수많은 그 무엇인들 해도 하나 달도 하나 자신도 하나 비록 비루한 삶이 맹목적일지라도 언제나 긍정의 테두리에서 지독하게 살아 남아야한다 .. 생각하는 삶 2016.04.03
끄나풀 끄나풀 詩 최 마루 바람에 지친 고뇌의 논객을 뵈었더니 미역 숲에 숨어버린 앙큼한 문어들이 세기의 시간을 무덤덤한 유형으로 품고 좋은날마다 햇볕아래 기막히게 늘어졌다 갯벌에는 낙지가 제 집을 단속하고 적성에 잘도 어울려가는 이들의 성정을 파도의 여울처럼 해맑게 비웃는다 ..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6.04.03
작심의 여울 작심의 여울 詩 최 마루 생애 가장 힘들 때 무엇부터 생각해야하는가! 하늘에게 문자를 바다에게 이메일을 세상 밖으로 서신을 애틋한 삶의 전화번호부에 위대한 사랑들을 노래하라 했다 언듯 생의 질적 디자인으로 내면의 탈바꿈을 시도하다가 금일부터 아늑한 귀촌을 풍족하게 꿈꾸어..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6.04.03
호드기의 해명 호드기의 해명 詩 최 마루 대나무 통에 화냥년의 후끈한 음성이 언젠가부터 쉰내나는 메아리가 되어 금세기에 감미로운 술을 빚는다 세상 중심인 한반도의 구수한 사투리는 고유어처럼 아리따운 이야기로 희석되고 동일한 세상 다른 세계의 신비로움으로 이채로운 양면성을 뿌듯하게 ..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6.04.03
심혼의 터널을 통과한 후 심혼의 터널을 통과한 후 詩 최 마루 어쩌다 몸으로 왔다가 몸만 가는데 저 미련한 영혼은 어떻게 하올런지 훗날 다시없을 고결한 에너지가 되어 까닭없이 황감하게 되돌아만 와다오! * 심혼(心魂) : 마음과 혼을 아울러 이르는 말을 가리킴 * 황감(惶感) : 황송하고 감격스러움을 뜻함 ☆ ..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6.04.03
어둠의 겹 어둠의 겹 詩 최 마루 매번 다양하게 흡족할 때라면 맛난 음식을 대할 때나 뭉근하게도 쾌변 할 때이고 살아생전 신경전 공중전 수상전에 거듭하여 지나온 삶을 치루다 보면 여태껏 개뿔은! 무엇이 그리 볼게 있었던가! 나름 대출 인생에 깜짝 놀라고 때로 싫은 소리조차 약이 되고 좋은 ..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6.04.03
비린내의 측정 비린내의 측정 詩 최 마루 인생사 다양한 적응들은 시련의 맛깔난 장난질이고 더러 삶의 시작부터 침식되오면 결과는 그야말로 비참해집니다 하오나 극도의 빈촌에서도 괄목할 정도로 급성장하는 모양새가 행복하다면 안온한 날에 살풋이 명상하건대 동안 속계에서 죽을 만큼이나 버거..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6.04.03
나를 알아가던 날 나를 알아가던 날 詩 최 마루 스산한 분위기가 감돌던 유년시절 아! 애욕과 증오에 어울린 향수길에서 이승의 기부자는 말벗이 아니라 동안 평온의 천사이었기에 언제든 포용으로 함께 수고로워야할 대자연의 사신을 기꺼이 흠모했었다 그리하여 시간에 쌓인 세월이 한참 흘렀어도 여느.. 나의 환타지아 2016.04.03
화답의 書 화답의 書 詩 최 마루 선암마을에 뭉실한 영혼을 내려놓고 눈부신 명당의 기이한 풍광 아래서 퇴적된 세월을 거울마냥 닦아내다 이어 희멀겋게만 탈곡된 쌀알처럼 스웨트의 연륜에 얽혀버린 뒷심을 세기의 마디에 케겔운동의 초석으로 여직 얼굴도 모르는 이들과 일관해왔다 하온데 이..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2016.04.03
정점의 궤도 정점의 궤도 詩 최 마루 해질녘 분홍빛 바다와 같은 하늘의 기대에 가끔 기묘한 세상의 끝자락에서부터 색채의 마술은 언제나 경이로웠다 그리하여 그 동경의 세사로 인형이 되어가고 때로 숱한 애증들이 살아서 사랑을 알았기에 찬란한 삶의 까닭으로 야기된 의문들은 이따금 단순한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6.04.03
침전 침전 詩 최 마루 세상의 희귀한 감흥으로 삶의 진열장을 둘러보다가 한마디의 냉랭한 조건을 유언처럼 귀히 이르자면 한나절에 온통 파김치가 되도록 휘둘린 되새김질의 지나친 불호령을 마치 선혈의 꽃다발마냥 나리우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6.04.03
절벽 앞에서 절벽 앞에서 詩 최 마루 절실한 소망에 이어 자축에 의한 반성들이 붉은 벽돌마다 유행처럼 번질 때 이내 민망한 이름들을 새겼다 어느새 봉사심의 향긋한 숨결에는 애틋한 삶의 수표와 같이 곡선인양 강렬함의 자체로 남아서 이미 병든 이들에게 선돌이 되어갔다 하온즉 시급한 의견을 ..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6.04.03
면죄부 면죄부 詩 최 마루 진정 눈물도 피도 없을 집행자의 냉혹한 고뇌에 마뜩찮게도 우려했던 등장의 시대를 들추어보니 자율신경은 사색의 노폐물을 냉증으로 일관하게 했다 날카로운 짐작이겠지만 일리 있을 삶의 군락지에서 난해한 삶에게 결투를 신청했다 이후 인생의 비대한 원고지는 ..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6.04.03
이파리의 광기 이파리의 광기 詩 최 마루 세월을 재촉하는 어느 다망한 날 온통 그림자만이 남긴 그림들이 숫제 절임의 시간을 저미어가며 마음속의 이채로운 때를 벗기다 여느 날은 한나절동안 가슴속의 하얀 그늘을 들추어보니 아아! 겨드랑이에 숨어버린 이로운 새가 어느새 꽃잎처럼 홀가분하게만.. 목마른 그대 노래여! 2016.04.03
음침한 계산 음침한 계산 詩 최 마루 고기가 식으면 가죽처럼 딱딱해지듯 고깃국도 차가와지면 기름이 쾌히 굳다 이처럼 예민한 두통의 덩어리가 황급히 뭉칠 때 짐작으로 옭아맨 여느 삶의 발자취마다 단백질의 공로가 음흉하게 잠복해있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6.04.03
부적 부적 詩 최 마루 때마침 우아한 권두에 이르기를 머언 먼 미래의 고상한 농도를 지극한 대칭의 균형으로 파악하여 우아한 상징의 일생에 맞출 즈음 무상의 안온한 길을 열게 하다 곧이어 사랑의 메시지에 이르러 수축된 혈관이 활짝 열리오더니 핏물에 요동치는 세상의 소리마다 세기의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6.04.03
신열 신열 詩 최 마루 세상만사에 알알이 맺혀버린 굴곡진 삶의 점막 가운데 멋진 머플러를 뒤흔드는 바람의 이채로운 비경들이 아아! 감미로운 공기에 녹은 채로 간간이 쓸쓸한 나날들을 채워 비옥한 안개처럼 지워져갑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 나의 환타지아 2016.04.03
아름다운 반올림 아름다운 반올림 詩 최 마루 언제 어디서나 항상 가치있는 삶에 초심이 없다면 변심의 적나라한 구렁텅이에서 하찮은 노예로 전락할 것입니다 여늬 세상사 귀결에 의하면 속세의 일상에 고상한 자리마다 깊은 사연들이 넘치는 법이지요 만약 그대들의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이제는 간절.. 사랑하는 삶 2016.04.03
보랏빛 영혼 보랏빛 영혼 詩 최 마루 오묘한 사찰나무에 깃들여진 애살픈 애정들을 한창 바라볼 즈음 하늘 손길에 고혹한 신심이 울렁이더니 돌연 정갈한 사랑들이 하도 그리워서 무상의 시간을 유쾌하게 만날 시각 얼핏 의문의 악장이 떠올랐습니다 한때 고매한 인생의 대표곡을 보오자면 동안 그림.. 그대 위한 애정의 밤 2016.04.03
내 마음 속에 작은 마을 내 마음 속에 작은 마을 詩 최 마루 내가 상상하는 고상한 지도 속에 나무도 심고 우물도 파고 상점도 짓고 별도 달고 달도 띄우고 아파트도 세워놓고 무척 아름다운 비밀들도 숨겨놓을 거예요 때때로 사는 재미도 쏠쏠하게 느끼며 고혹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만들고 싶어요 가끔은 향.. 내 영혼의 쉼터 2016.04.03
풍상의 무게 풍상의 무게 詩 최 마루 국밥과 석수 한 병의 완벽한 관계를 간혹 원초적으로 애틋하게만 주시할 때 오늘도 살아있음을 혀끝으로 확인하고 늘 태엽도 없이 움직이는 생물학적 한계를 일생의 온건한 저녁마다 새로이 감지하여 열기로 희석되어지는 몸으로 보답하온즉 온통 반복적인 삶의.. 시인 최마루의 고뇌 2016.04.03
달빛에 숨은 노래 달빛에 숨은 노래 詩 최 마루 탈도 많고 말도 많은 세상에 무수한 곡절들이 까닭 없이 야속만 해지다 낮별 낮달 낮꽃 간간이 쓸쓸한 이들은 오로지 하얀 밤이 그리울 뿐! 어쩌다가 희귀한 감성만이 동경의 귀한 사막이 되어가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6.04.03
인생의 자막 인생의 자막 詩 최 마루 늘 메아리보다 큰 울림의 고요 속에 겨울마다 헝클어지는 느티나무가 포효할 때 난해한 생의 사유서엔 기막힌 까닭들이 표막도 흔적도 없이 그렇게 사라져간다 * 표막(表膜) : 표면을 싸고 있는 막을 말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2016.04.03
냉혈記 냉혈記 詩 최 마루 온통 얼어버린 호수가 황량하매 망루처럼 서있는 냉기의 마디마다 어느 온후한 겨울도 굳어버렸으니 섭섭하게도 지나쳐버린 사나움은 눈 위로 밟혀버린 발자국이 되고 그해의 몽롱한 기억이 되어갈 뿐 차라리 내가 열정의 눈사람이고 싶어서 냉기의 나라에 북극곰을 ..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2016.04.03